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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06.26(수/야간/Road) 센텀-죽성

by 동판 2013. 6. 28.

장마라는데 비가 안온다. 덕분에 야간라이딩할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상호형은 바쁘다며 탈듯 말듯 하다 옷 갈아입고, 단골 멤버들이 바쁜지 연락도 없고 불참.

멤버는 단촐하게 상호형, 한수, 정형사님, 남신이와 함께 다섯명이 전부다.

늘 그렇듯 달맞이 고개 넘어 송정 삼거리에서 합류후 죽성으로 가는데 기장고개에서 우리 일행을 본 엠티비 아저씨들이 무지 의식을 하며 열심히 달리는 바람에 쳐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힘들게 넘어간다. 오늘은 살살 가고 싶었는데. =3

죽성로 마지막 코너링에서 버벅거리니 상호형이 코너링이 왜 이리 망가졌냐고 놀린다. 낙차 한번 하고 난 뒤에 코너링이 더 무서워진거 같다. 

다들 비슷하게 와서 월전에서 안 쉬고 바로 출발. 송정에서도 로터리 한번 돌면서 숨만 고르고 또 바로 출발. 덕분에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정리하고 해산하기 전에 상호형이 팁을 2가지 알려주면서 연습해보란다. 

얼마전 댄싱할때의 팁이 유용해서 이번 팁도 머리에 잘 새겨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