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년

2013.09.10(화/야간/Road) 물금-범어사

by 동판 2013. 9. 11.



상욱형, 창규, 주현이와 설렁탕으로 저녁을 먹고 샵으로 놀러가니 이 귀요미 들이 문앞을 서성인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혀니가 천하장사 소세지를 몇개 사서 까주니 허겁지겁... 

집으로 줌냥을 하고 싶었지만 요즘 귀마저 어두워진 몽이를 생각하니 마음만 아프다.



오늘은 총 12명 참석. 팔송고개까지는 대열을 유지하기 위해 25kph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달렸고, 팔송고개 마지막에 명환형이랑 힘 한번 쓰고 퍼졌다.

범어사 입구에서 일행을 모두 기다렸다가 각자 알아서 타기.

요즘 힐클라임이 좀 되나 싶었으나 약한 감기 기운이 발목을 잡는건지 기록은 30초 가량 늦어진 10분8초..

단체 사진 찍고 내려와서 팔송고개 넘어 완만한 내리막 구간에서 열심히 달리는데 창규가 없어서인지 조금 아쉬운 페이스.

그마저 눈치 보기 실패로 막판에 쳐지기까지.

뭐 그래도 재미있게 돌리고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