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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09.03(화/야간/Road) 물금-화제 철길 3lap

by 동판 2013. 9. 5.

집에서 김밥 한줄 먹고 출발시간 겨우 맞춰서 샵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14명인가 15명 참석.


가야진사까지는 웜업이라길래 뒤에서 설렁설렁.. 맞바람이 좀 불었지만 상욱형님이 선두로 끌어줘서인지 페이스가 일정한게 참 좋았다. 모텔 고개 가기 전에 완만하고 짧은 오르막 2개에서 그룹은 나눠지고 모텔 고개 입구에서 창규와 선희는 천천히 오를건지 페이스를 확 낮추자 성율이가 속도를 내서 나간다.

성율이 뒤에서 따라가는데 힘이 드는지 놔야겠어요~ 라고 하길래 나름 부악부악 밟으며 모텔고개 도착. 


철길 첫번째 랩은 정호형님, 창규, 나 이렇게 세명이서 돌리다가 창규 막판에 끌어줄때 추월한번 해보려 용을 썼지만 창규가 엉덩이 들면서 가볍게 도망. 이때까 이날 평지 스프린트 중에 가장 빨랐다.

상욱형님이 다시 선두로 화제 마을을 한바퀴 쭉 돌고 두번째랩은 선희,창규,몽이랑 같이 돌렸나.... 2/3지점쯤에 못 따라가고 흘렀고.... 이번에는 이리를 선두로 한바퀴 돌고 세번째 랩은 창규,선희랑 같이 돌리다가 또 못 붙고 흘렀음.


휠을 바꾼후에 오르막은 느낌이 괜찮았는데 평지 스프린트가 영 아쉽네. 

샵에 와서 포도/무화과로 당분을 섭취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