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년

2014.04.22(화/야간) 물금-안태슈퍼

by 동판 2014. 4. 23.

일요일에 맡긴 자전거는 벌써 교체가 다 되어 화요일 야간 라이딩을 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아침에 미리 준비해 집에 들리지 않고 바로 샵으로 가 뒷타이어를 기존에 쓰던 25c로 교체, 레버 위치 조절 등 준비를 하다보니 저녁도 못 먹었는데 출발 시간이 다 되어버렸다.


오늘은 특별히 펠트부산팀의 에이스 성욱씨와 지훈씨가 참석하였다.  

특히 성욱씨는 2013년 TDK 스페셜부문 우승자로 유명하다.

베샵팀은 상욱형님, 창규, 선희, 혜권, 몽이, 이리 참석.

천태사까지 혜권,몽이,이리 세명이 로테이션해서 원동삼거리까지 가고.. 천태사까지는 창규,선희가 끌면서 속도를 좀 올렸다.

마을 지나 교대를 받았는데 살짝 오르막이 시작되기 때문에 속도를 늦춰야 하는데 속도를 그대로 유지... 심박이 점점 올라간다.

그리고 교대를 하니 뒤에 성욱씨가 원래 이런 강도로 타는 줄 알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끌어버렸다.

1분 가량 붙어있었나... 버티지 못하고 흘렀다... ㅜ_ㅜ

붙어있던 그 짧은 시간이 데미지가 컸는지 신부암고개까지 가는데 너무 힘들었다.


안태슈퍼에서 물,콜라 보충하고 다시 출발.

성욱씨는 댄싱 연습인지 일정한 페이스로 댄싱으로만 가길래 중간 포차 있는곳까지 붙어가다 

포차를 지나면서 속도가 확 높아지길래 다시 흘렀다.

고개 정상에서 기다렸다가 다 같이 삼거리 까지 가고 원동역 부근에서 또 세명 먼저 가고 나머지 다 흘렀다.

우리끼리 탈때 주로 창규 혼자 내빼서 잘 몰랐는데 앞에서 세명이 쭉쭉 내빼니 흐르는 기분을 만끽했다. ㅋ~


샵에 도착 후 몽이에게 변속케이블, 브레이크 케이블이 댄싱할때 닿여서 줄여 달라고 부탁하니 피곤한 상태에서도 바로 처리.

6800의 변속감은 완전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