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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4.07.31(목) 물금-천태호

by 동판 2014. 7. 31.

휴가 1일차.

선현이가 컴팩트 크랭크에서 내가 준 스탠다드 크랭크로 바꿨는데 스프라켓을 11-23이라길래

가지고 있던 12-27T 10단 스프라켓을 달아줬다.


취수장 주차장에서 스프라켓을 교체하고 출발. 

그저께 엠티비 라이딩 때문인지 출발하자 말자 팔이 아프다.

원동 삼거리를 지나 신부암 고개를 가는 길에 노면 느낌이 너무 안 좋더니 길 곳곳에 아스콘 찌꺼기들 천지에다 타이어에 돌이 덕지덕지 달라붙는다.

계속 타다가는 펑크 날 거 같아 잠시 정차를 해서 달라붙은걸 정리하는데 떨어지지도 않고 아휴.. ccc~~~


신부암 고개를 넘어 안태슈퍼에서 물 보급하고 쭈쭈바 하나 먹은 후 다시 출발.

39-25와 같은 기어비라면 36-23인데 다리 힘도 없고 케이던스로 돌려보고 싶어서 36-25를 많이 쓰면서 올라갔다.

몸이 느끼는 강도는 29분대이거나 더 빠르지 않을까 했는데 랩타임은 31분20초... 더 느려졌다. 

날이 더워 다운힐 중간쯤 마을에서 팥빙수 하나씩 먹은 후 슈퍼는 패스하고 바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또... 아스콘 찌꺼기 때문에 생고생. 그냥 가야진사에서 자전거 도로로 빠질걸 하며 뒤 늦은 후회.


점심은 범어에서 초밥을 선현이가 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