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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4.07.27(일) 양산-청량-간절곶-해운대-철마

by 동판 2014. 7. 28.
원래 토요일 약속이었지만 금요일 저녁 늦게까지 내린 비로 도로 사정이 안 좋아서 일요일에 출발하는걸로.

정호형님, 상욱형님, 명환형, 용균, 선희, 선현이와 저까지 총 7명이 참석을 했고 선희는 약속이 있어 웅촌 넘어가기전 오르막까지만 찍고 혼자 복귀.

통도사 가기전 줄 풀린 개가 달려드는 바람에 명환형이 낙차를 했다.
무릎과 복숭아뼈가 좀 까지고 행어가 휘었지만 변속은 가능하고 형도 탈 수 있겠다기에 다시 출발.
삼동, 청량을 지나 남창사거리에서 보급한 후 진하해수욕장, 간절곶을 지나 해안도로로 달리는데 바람이 시원한게 날씨가 너무 좋았다. 기장고개 넘어 송정 삼거리 못 와서 명환형의 튜블러 타이어가 펑크. 오늘 1낙차 1펑크. 일진이 안 좋은 날인갑다.

해운대 주변에 문을 연 샵을 수소문해서 택시에 싣고 타이어를 교체하러 가고 
우리는 달맞이 고개를 넘어 해운대 역 앞에 샵으로 갔더니 거기는 튜블러 타이어가 없다고 중동쪽으로 다시 택시 타고 가는 중이랜다. 우리는 그냥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 카페에서 빙수를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1시간쯤 되어서야 명환형이 카페로 왔다. 테이프없이 본딩만 하는 샵이라서 시간이 좀 걸렸덴다.
명환형 빙수하나 먹이고 바로 출발. 

반여동을 지나 갈치고개를 가기 전에 용균이가 캣츠아이를 밟아서 낙차. 옷이 좀 까지고 찰과상이 약간이라 탈 수 있겠다고 해서 갈치 고개 넘어 철마를 지나 스포원으로 내려가다 다시 또 낙차. 처음 넘어질때 손목이 좀 아파서 후드를 잡고 내려오다 코너에서 넘어졌단다. 이번에는 빕도 다 찢어지고 찰과상도 심해  119의 도움을 받아서 병원으로 후송.

우리는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남락고개를 넘어 운동장으로 복귀했다.
1건의 펑크와 3건의 낙차사고로 예상보다 복귀 시간이 늦어 나는 점심을 같이 못 먹고 먼저 귀가.
선현이가 용균이가 후송된 병원에 가서 챙겼다.
119 구조대인 선현이가 있어줘 든든하다.


집에서 출발해서 날씨가 너무 좋아 한 컷.


크랭크 바꾼 기념샷.


오랜만에 보는 용균이 도그마.


52-36 입니다.



이제 야간 알바 그만두고 다시 몸 좀 만들자......고 했는데 당분간은 부상 치료를.


선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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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