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어린이날.
명환형, 나, 선희, 정미, 썬바이크 강실장 다섯명 참석.
원래 간절곶으로 가려 했으나 차량도 많을거 같고 바람도 쎌거 같아 코스를 표충사 찍고 감물리로 복귀하기로 변경을 하였다.
명환형이 우리랑 맞춰 준다고 클린쳐 휠을 끼고 왔길래 펑크 수리킷이 들어간 공구통까지 넘겼다. 형은 400그램 증가. 난 그만큼 감소.
1고개 넘고 2고개는 최선을 다해서 올라갔으나 막판에 놓쳤다. 800그램의 어드밴티지로도 극복이 안되네.
고개 정상에 따로 출발했던 상욱형님 일행이 쉬고 있었다.
안태슈퍼 가는걸 배태고개로 가라고 꼬셨더니 넘어온다. ㅋㅋ
배태고개는 명환형이랑 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밀면서 아는 척 하길래 보니... 최대규 아우님이랑 오랜만에 만났다.
코스를 들으니 갈 길이 어마어마 하길래 인사만 짧게 하고 빠이빠이~ 오토바이 올라가듯 가버린다. ㅎㄷㄷ~
배태고개 정상에서는 홀로 라이딩 하던 용광이랑 몇년만에 또 만남. 오늘 배태고개는 만남의 고개가 되었다.
상욱햄 일행들까지 기다렸다가 인사 후 헤어지려 하는데 상욱형님 일행들이 형님을 우리쪽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먼저 출발했던 정미와 강실장 쫓아 밀양댐 넘은 후 평지에서 잘 달리다 중간에 내 뒷 타이어 펑크. 헐~
튜브 교체한 후 표충사 주차장까지 가서 보급하고 다시 감물리로 출발.
강실장이 감물리 오르막 입구까지 아주 길게~ 끌어줬다.
감물리 넘어 안태슈퍼로 가는데 내 뒷 타이어 두번째 펑크. 하루에 펑크 2번 나긴 또 처음인 듯.
다른 사람들은 그냥 보내고 명환형에게 튜브를 빌려 교체를 한 후 형이 안태슈퍼까지 겁나게 끌어줘서 도착.
한번 더 보급을 한 후에 신부암 고개를 올라가는데 강실장과 명환형이 엄청 빨리 올라가길래 보내고...
2고개 넘고 자전거 도로로 우회하여 범어에서 오늘 근무하느라 라이딩 못한 용균이와 제제이님 만나 같이 점심 먹고 마무리.
집에 와서 청소하면서 보니 뒷 타이어 옆구리가 베여서 튜브 삐져나옴. 타이어 사망. 에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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