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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년차)

2015.9..6(토) 영남알프스 하프코스

by 동판 2015. 9. 5.

다음 주에 같이 탈 사람이 없어서 내키지 않지만 영알 그란폰도를 신청을 했는데 에덴밸리를 안 가본 동생들이 있어서 답사 라이딩을 공지하였다. 풀코스는 너무 힘들고 삽재,운문령은 다들 가 봤으니 하프코스만 타는 걸로...

선희,상백이,제제이님,정미,선현이,동식님. 나까지 총 7명 참석.


운동장에서 출발해서 에덴밸리를 올라가는데 아직 공사 중이라 공원묘지로 올라가야했다. 중간에 짧은 터널이 생겼는데 더 가파라진거 같은 느낌. 스탠다드에 28을 끼운 상백이도 잘 올라오고 시팅으로만 타는 정미도 잘 넘어왔다.

배내사거리에서 보급을 한 후에 밀양댐을 넘고 도래재를 올라갔다. 정상에 카페가 생겼는데 아직 오픈 전이었다... 바로 내려가서 얼음골 삼거리에서 2차 보급. 


그리고 석남 고개는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조금 빨리 간다 싶으면 가서 옷 잡고 안장 잡으면서 끌어라고 땡깡.

터널을 지나 가게 많은 곳에서 모두 도착하기를 기다린 후 배내고개로 출발. 석남사부터 안 올라오고 삼거리에서 바로 우회전을 하니 본격 오르막은 1km뿐이 안되어 조금 쉬워야 하는데 힘듬. 힘들어서 땅만 보고 꾸역꾸역 돌렸다. 여긴 클릿 안 빼는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배내 사거리까지 정미 붙이고 달리는데 좀 쳐진다 싶으면 잔소리 하면서 붙도록 격려?...

사거리에서 다시 보급한번 더 하고 배태 고개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원동 삼거리까지 또 정미를 붙이고 열심히 달렸다.

2고개는 설렁설렁... 1고개는 생략. 자전거 도로로 우회해서 물금까지 갔다가 운동장으로 복귀했다.

북정동으로 갈비탕 먹으러 가서 점심 먹고 해산.


오르막에서 최대한 천천히 탔더니 작년 답사 때보다 평속은 느리지만 힘은 좀 덜 드네.

그나저나 체중이 한 3kg 더 쪄서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느릴거 같다.... 시간내 완주는 가능하겠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