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코스는 회야댐.
라이딩 공지에 참석 덧글이 많이 달리더니 19명이 나오는 흥벙이 되었다.
정미와 쩡쩡님은 여자이지만 왠만한 남자보다 잘 달리니 멤버도 좋다.
간단히 코스 브리핑 하고 통도사까지는 조금 천천히 가기로 한 후 출발.
삼동 구간도 어택없이 잘 지나가고 면사무소 지나 짧은 오르막 구간은 동민이와 진우가 빠르게 치고 나간다.
다들 앞으로 보내고 웅촌 넘어가는 오르막에서 멈춰서 인원을 체크하는데 히도리님께서 쳐지셨는지 따로 복귀하겠다고 문자를 주셨다.
맨 마지막으로 낸려가니 7번 국도 갈림길에서 다들 기다리고 있길래 다시 출발.
청량을 지나 회야댐 입구의 양동 마트에서 보급을 했다. 난 음료수만 샀더니 태호가 카스타드를 세 통을 사서 주네. 땡큐.
회야댐 낙타등 입구에서 오픈이라고 했는데 명환형과 영국씨만 먼저 가고 다들 나가질 않는다. 가다보니 두사람이 보이길래 합류. 다시 7번국도 갈림길에서 기다렸다가 웅촌을 지나 검단리로 넘어갔다. 공단 지나 갈림길에서 대기 중에 카톡이 와서 보니 영수와 경수는 길을 잘못 들어서 알아서 찾아오겠다고 기다리지 말란다.
대암댐 지나 울산역으로 가는 길에 이번에는 선희가 펑크. 튜블러라 실란트를 넣어볼까 했는데 타이어가 넓게 베였고 안에 있던 실란트가 새어나온게 보여 그냥 차를 수배해 보기로 했다.
울산역을 지나 오뚜기까지는 수다 떨면서 다들 천천히.
그리고 통도사 지나서부터는 오픈. 초반에는 2열로 적당히 달린다. 정미가 선두를 끌기도 했고....
조금씩 속도가 빨리지면서 동민이, 명환형, 진우가 강하게 끌고 나가면서 지호와 나는 달랑달랑 붙어 가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나부터 흘렀다.
뒤에서 상백이가 혼자 쫓아 오길래 뒤에서 피빨다가 태호가 정미, 쩡쩡님이 포함된 메인 그룹이 오길래 그 그룹에 붙어 같이왔다.
점심은 해장국집에서.. 몇 분은 시간이 없어 밥을 못 먹고 먼저 가고 나머지 분들은 밥 먹고 해산.
늦가을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자전거 타기는 좋았다.
저녁에 송년회 갔다가 따로 한 잔을 더 하는 바람에 과음해서 일요일은 짧게 로라만 타고 주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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