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야님, 도로로님, 흐르는자전거님, 아이고아이구님, 지호, 맥스님,
오늘은 특이하게 바람이 북풍인지 출발해서 통도사로 가는 내내 맞바람이 심했다.
잘 타는 분들이 많아서 양산IC까지만 선두서고 그 뒤에는 계속 뒤에서 따라만 다님.
작천정 지나 길천공단 쪽으로 좌회전하여 궁근정 삼거리에서 삽재 업힐은 오픈. 난 화장실이 급해서 잠시 볼일 보고 맨 후미로 삽재에 도착.
산내까지 내리막은 노기홍님, 흐르는자전거님, 슈퍼라이트님, 명환형, 덕분에 빠르게 도착.
산내에서 보급하고 건천으로 가는데 당고개 초입에서 반대편에서 내려오던 큰 덤프트럭의 왼쪽 앞바퀴가 펑크가 나면서 모두들 십년 감수.
앞이 4발통 짜리라서 버텼지 두발통 이었으면 아마 우리쪽으로 덮치면서 대형 사고가 날뻔했다.
다들 놀랬는지 당고개는 천천히 넘어가 줌. 덕분에 안 쪼개지고 건천읍 사무소까지 도착.
도로로님은 컨디션 난조로 산내 출발부터 그룹에 못 붙어 챙겨주시던 달밤에야채님과 따로 복귀하겠다고 하였다.
건천읍 사무소에서 우회전한 후 신경주역으로 가는 좁은길로 돌아 내남에 도착.
경주 라이딩때마다 보급하던 고향 슈퍼에서 2차 보급.
그리고 끌어주는 분들 덕분에 언양,SDI 통과. 부처님오신 날이라 통도사 앞이 매우 번잡했지만 별 사고없이 통과 후.... 통도사부터 오픈.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쩌다보니 선두그룹이다.
미안하지만 로테이션 돌아봐야 바로 흐를게 뻔해서 맨 뒤에서 붙어만 갔다.
노기홍님, 슈퍼라이트님, 명환형... 세 사람이 로테이션.
중간 중간 노기홍님의 어택 덕분에 따라만 가는데도 다리가 쫄깃쫄깃했다.
반회 지나서 명환형이 반응 못하고 놔버리길래 나도 같이 놔버림... 아마 명환형이 따라갔으면 나 혼자 놔버렸을거다.
점심은 북정에서 밀면으로 먹기로 했는데 명환형은 100여미터 남겨두고 앞타이어 펑크. 걸어서 오라고 하고...
노기홍님과 슈퍼라이트님은 자전거 타고 바로 집까지 간덴다... 대단한 체력들.
점심 먹은 후 지호에게 운동장에서 차 가지고 명환형 좀 바래다 주라고 했더니 출발하자 말자 지호도 앞타이어 펑크 발견. ㅋ~
내 앞 휠셋을 빌려주고 지호 올 때까지 명환형이랑 수다떨고 놀음.
지호 와서 명환형 태워가고 쭈야님도 페르소나님 차 타고 가면서 모두 해산.
끝.
'201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5.21(토) 양산-회야댐-간절곶-철마 (0) | 2016.05.23 |
---|---|
2016.5.15(일) 양산-대암댐 (0) | 2016.05.16 |
2016.5.8(일) 양산-안태슈퍼 (0) | 2016.05.08 |
2016.5.7(토) 양산-경주(내남) (0) | 2016.05.08 |
2016.5.5(목) 양산-배태마을 (0) | 201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