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C에 고향 슈퍼 왕복 코스로 벙이 올라와 참석했다.추워서 출발 시간을 11시로 미뤘지만 출발 시 기온은 1도, 체감 온도는 영하권이었으며 참석자는 나 포함 6명. 정환 형님이 볼일 보러 나오신 길에 출발 사진을 찍어주셨다.출발 후 석계까지 민규 형님이 강하게 리딩 후 교대하길래 비슷한 페이스로 조금 끌다 뒤로 빠지니 그룹이 3명씩 나뉘었다. 민규 형님과 벙짱님은 큰 형님을 챙기러 페이스 조절을 하는 거 같아 통도사까지 달린 후 사거리에서 잠시 대기하니 금방 도착. 언양 가는길에 또 그룹이 나뉘었지만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하는 사이 바로 합류. 언양을 지나 민규 형님이 끌면서 몇 명 안 되는 그룹이 찢어지고 형님 뒤에 나만 간당간당 붙어가다 천전 삼거리 약 오르막 구간에서 흘렀다. 뒤에 합류할까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