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현욱님이 주말 운동 벙을 공유하는 단톡방을 만들 거라며 참가할 의사가 있냐기에 일단 콜~
첫 라이딩이 토요일 양산에서 경주 IC 왕복. 언양에서 울산팀 10여 명과 조인하여 언양부터 오픈이라고 한다.
같이 탈 레벨이 아닌걸 알기에 며칠을 고민하다 참석. ㅎㅌ님, ㄱㅎ님은 일정 때문에 고향 슈퍼에서 복귀하는 걸로..
나 포함 6명. 뒤에 따라만 갔는데 언양까지 IF 0.9. 말뚝 선두로 끌어준 ㅎㅌ님은 0.7이라고.. ㅎㄷㄷ~
울산팀이 도착한 후 교차를 지나면서 경주 IC까지 오픈이라는데 맞바람이라서 그런지 그룹이 나뉘지 않고 로테이션하며 일렬로 쭉 달리는데 내 차례로 선두 짧게 끌고 빠지는데 뒤 따라가는 게 너무너무 힘듦.
인보 가기 전 오르막에서는 간당간당하더니 내리막과 평지에서 1번으로 흘렀다.
이대로는 완전 민폐가 되겠다 싶어 두 분을 따라 고향 슈퍼에서 복귀해야겠다 싶어 스톱.
오픈하고 겨우 16분 버티고 흐르다니 ㅂㄷㅂㄷ~
ㅎㅌ님이 말선으로 양산까지 끌어줘 무사 복귀.
내 비루한 파워를 제대로 실감한 라이딩이었다. 그럼에도 평속은 35.8로 고향 슈퍼 왕복 기준 PR인 거 같다.
(사진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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