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25(일) 센텀바이크-기장

센텀바이크 라이딩에 다녀왔습니다.

시간 맞춰 샵에 도착하니 지난 주 보다 참가인원이 늘었습니다. 창규와 태기도 오랜만에 봤네요.

 

총 13명이 11시에 샵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반송을 거쳐 기장의 일광산으로 갔습니다. 임도 초입에서 싱글로 올라갈 수 있더군요. 어제 비가 왔음에도 생각보다 길이 양호했습니다. 싱글로 좀 올라가다 보니 임도와 다시 만납니다.

기장대회 상급자 코스로 가는 싱글트랙은 노면이 아마 안 좋을거라고 하여 임도따라 삼양목장으로 갔다가 이곡리로 내려왔습니다. 임도 중간에 상호형은 아는 동생이 너무 힘들어해서 같이 샵으로 복귀한다고 하더군요.

 

예전 봉조 송별 라이딩때 먹었던 식당에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고 앞산 사유지 목장을 무단침입하여 넘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복귀할려니 용명형님이 앞에 보이는 산 넘어가면 길을 만날거라며 코스 개척해보자 하시더군요. 시간이 괜찮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처음엔 임도같아 보였고 그다음엔 탈만한 싱글트랙이었는데 산 넘어 길이 없어졌습니다. 용명형님 혼자 타고 내려가시고, 나머지 인원은 모두 끌바로 마을까지 내려왔습니다.  다시 나즈막한 산을 넘으니 반송2동입니다..

도로 따라 센텀바이크로 복귀했습니다.

 

오늘은 다들 쎄게 돌리지 말자라면서도 업힐에서는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더만요.

다음주에는 재미있는 싱글코스를 찾아가기로 해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