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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04.14(토) 승학산

by 동판 2010. 2. 8.

용명형님의 토요번개~

아침에 일이 있어 지난주보다 더 늦은 11시에 용명형님 집앞에 도착.

11시 30분쯤에 만기형님과 만나서 승학산으로 고고싱~.

 

당리~동원아파트~제석골쉼터입구

   - 중간에 싱글 업힐 연습구간이 있는데 들이대었지만 중간에 슬립으로 실패. 요즘 업힐에서 자주 발 내리게 되네요.

 

제석골 심터~약수터~임도까지의 싱글코스

   어제 비 때문에 없던 물길도 조금 생겼고, 노면은 촉촉해서 좋다는데 전 슬립이 자주 나더만요. 늘 실패하던 구간은 여전히 실패. 

 

임도~약수터~헬기장~임도

   지난 주 돌았던 코스를 반대로 도는 코스. 약수터까지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중간에 끌바 구간이 한군데 정도.

   약수터 지나서 코너를 돌 수 없어 끌바 약간 후 업힐. 돌덩이 구간은 멜바로 통과. 억새밭 부근부터 중간 중간 돌덩이 다운힐땜에

   앞바퀴 락 걸려서 씨겁.

   헬기장에서 잠시 숨 돌리고 임도쪽으로 다운힐. 돌덩이 구간과 끝나는 부분은 좀 조심해야겠습니다.

 

~갈림길~꽃마을

   지겨운 임도. 갈림길에서 커피 한잔씩 후 꽃마을로 다운힐. 다운힐 중에 만기형님 코너에서 넘어졌습니다. 속도도 빨랐고

   소리도 꽤 컸지만 약간의 찰과상만 입으신거 같더군요. 천만다행입니다.

 

~내원정사~구덕산 싱글~대신공원

   내원정사 지나서 들어가던 곳을 지나 운동장 있는 곳에서 들어갔습니다. 지난 주에는 초반에 막 돌리다가 중간에 얕은

   나무뿌리를 못 넘어 발을 내렸으나 이번엔 살랑살랑 돌리니 늦지만 발은 안 내렸네요.

   약간의 업힐 후 다운힐. 나무뿌리 심한 곳에서 형님 바퀴 자국 있는 코스대로 들이대다가 한번 날랐습니다. 

   앞 브레이크를 안 잡아야 하는데 무의식 중에 무섭다는 생각때문에 잡게 되나 봅니다. 언젠가는 꼭 성공하고 싶은 구간이네요

   계단 다운힐이 끝난 지점부터 대신공원까지 형님은 먼저 가시고 만기형님이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싱글 코스 통과.

 

- 대신공원~대신동 뒤 바위.

   참 재미있는 코스지만 중간 중간 나무뿌리와 돌덩이 심한 몇 구간은 여전히 발을 자주 내리게 만듭니다.

   바위에 도착하자 말자 만기형님이 중간에 펑크가 났다고 해서 턴. 튜브를 갈고 시간이 늦어 동이약수터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임도업힐~싱글~내원정사 뒤

  임도에 자갈을 많이 깔았더군요. 가뜩이나 힘든 임도 업힐인데 힘이 쭉쭉 빠집니다.

  용명형님은 중간 중간 너무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시간이 늦어 배도 고프다고 힘들어 하십니다.

  싱글에서 또 두어번 자전거 던지면서 통과.

 

~해뜨는 집~귀가

  파전과 두부김치, 서비스로 나온 달걀이 몇개나 들어간듯한 엄청 큰 달걀찜을 안주로 전 생탁 한잔. 형님들은 한병씩.

  운전만 아니면 양끗 마시고 싶었지만.. 아픔이 있기에 참아야했습니다. ㅠ.ㅠ

  1시간 넘게 궁뎅이 붙이고 앉아서 먹고 마시고 수다를 떨다 귀가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집에서 나가서 들어오니 6시네요. 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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