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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04.07(토) 승학산

by 동판 2010. 2. 8.

주말마다 비가 내려 3주만에 승학산을 갔습니다.

형님집앞에 주차 후 11시에 승학산 입구에서 만기형님과 만났습니다.

형님은 뒷바퀴 스포크가 하나 부러졌는데 그냥 타시겠답니다. 걱정되니깐 살살 탈거라고 하셨지만 발 내리던 곳도 오늘은 다 통과하더군요. 저에게 스포크 몇개 부수고 타보자 하십니다. ㅋㅋ

 

동원아파트 지나 제석골 쉼터에서 싱글코스로 들어가서 늘 가던 코스로 가다가 임도 만나지는 지점을 얼마 안 남겨두고 좌측 등산로로 들어갑니다. 최대한 싱글코스를 길게 탈려고 이런 곳도 어떻게 알아 놓으셨나 보네요.

임도로 들어선 후 억새밭 있는 곳으로 가서 구경을 하다 학장이 보이는 약수터로 돌아서 다시 임도로 내려왔습니다.

끌바구간이 좀 있지만 결국 싱글 코스를 찾으셨군요.

 

임도에선 살살~ 올라가서 갈림길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꽃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내원정사 지나서 원래 들어가던 싱글 초입을 지나 운동장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싱글로 들어가더군요.

노면은 괜찮은데 좀 길어서 중간에 발내렸습니다. 원래 올라가던 곳이랑 만나더군요.

다운힐 후 싱글코스를 타다 대신공원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만기형님이 갈림길을 놓쳐서 그냥 직진을 하셨습니다.

만기형님 찾다가 그냥 잘못 들어선 그 길을 가는데... 용명형님은 재미있는 코스라며 타고 가시고, 저와 만기형님은 거의 끌바. ㅡㅡ

돌덩이 천지인데 무슨 재미를.. 타야 재미가 있지 말입니다.

죽겠다며 끌고 올라가다보니, 대신공원에서 올라오는 그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 조금 타다 다시 싱글로 해서 내원정사로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싱글을 타서 그런가요. 잘 안 타지더만요.

나무뿌리, 돌덩이 넘기 너무 힘듭니다. 다운힐도 잘 안되고 자빠지고...

 

허접화질이지만 핸폰으로 증거사진 몇장 남겼습니다.

 


 

저와 만기형님. 하필 저 타임때 찍으시다니.

용명형님과 만기형님. 뒤에는 산불감시 아저씨 찬조출현.

제대로 포즈를 잡고 한번 더.

용명형님의 애마.

학장 보이는 약수터를 지나..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화질이 허접해서 꽃이 제대로 안 보이지만 이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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