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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1.2.7(일) 원동2-배태-밀댐-표충사-감물리-3

by 동판 2021. 2. 7.

목요일 Ramp Test를 했는데 FTP가 226w에서 234w로 8w 올랐다. 체중으로 나누면 3.7w/kg
오른발 토크 유효성을 신경 쓰면 밸런스가 51:49가 되기도 하지만 레이스에 집중하면 53:47로 다시 차이가 난다. 
교정이 되어 양발의 차이가 줄어들 때까지 트레이너를 탈 때만이라도 집중을 해야겠다. 
한 달 만에 주말 이틀 연달아 도로 라이딩을 했더니 TSS가 941이 나왔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 설날 연휴라 수요일까지는 회복에 신경 써야겠다.

일요일, 재활 멤버들과 표충사(주차장)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작년 3월 초에 서비가 여기 다녀오다 작은 로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다고 하여 올 초부터 가자 가자 했는데 컨디션 안 좋아 미루고, 노면이 얼어 미루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잘 다녀왔다.
밀양댐을 올라가는 길에 반대 차선, 복귀해야 하는 도로가 살얼음이 끼여 매우 미끄러워 보였다.
카페에서 쉴 때 노면이 위험하니 감물리로 돌아서 복귀하자고 제안하여 코스를 변경하였다. 
감물리를 넘은 후 점심 시간이 지나 배가 고프길래 삼랑진에서 두 번째 보급을 하였다. 자전거 도로로 복귀하자고 할 줄 알았더니 종준이와 선희가 3고개 넘는 게 나을 거 같다길래 의견대로 3고개 넘어 가야진사에서 자전거 도로로 복귀했다.
예상보다 길어진 코스에 복귀 시간이 늦어져 샵에서 들리지 않고 바로 해산. 
캔디 하나만 먹고 탔더니 씻고 너무 허기져서 냉동 피자 1/4조각에 치즈를 올려 맥주와 함께 흡입.
이번 주에 도착한 라파 롱슬리브 써멀 져지 XS 사이즈를 처음 입어봤는데 불편하지 않고 적당했다.
스몰 사이즈는 뒷주머니를 채우면 쳐지는 느낌이라 불만이었는데 XS는 괜찮은 듯. 져지는 앞으로 XS로 주문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