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31(일) 양산-대암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TDZ 스테이지 5를 내내 탔다. 참가 인원이 많은 덕분에 내가 타고 싶은 페이스대로 타다 보면 그룹과 같이 탈 수 있어 레이스가 아니어도 지루하지 않아 좋다. 
토요일은 낮부터 포근해진다는데 아침에는 춥기도 하고 지난 주 초반 오버페이스에 나가떨어져 DNF를 했기에 재도전을 하고 싶었다. FTP기준 75%~100%를 유지하고 좌우 토크 유효성에 집중하면서 페달링 교정에 목표를 두었다. 
이번에는 DNF하지 않고 완주 성공. 완주한 사람 중에서는 내 뒤에 몇 명 없네. 🙄
좌우 밸런스는 51%:49%, 토크 유효성은 87%:85%, 페달 평활도는 25%:24%로 만족스러웠다. 

일요일은 선희, 서비, 종준이와 함께 대암댐으로 다녀왔다. 
오랜만에 35번 국도를 탔는데 오늘따라 바짝 붙어 지나가는 차들이 왜 이리 많은지 서너 번은 부딪치는 줄 알고 깜놀~. 
나 뺴고 세 명 모두 재활 중이라 비록 비루한 파워지만 많이 끌어주려고 했다. 
선희 로그의 구간 파워와 비교해보니 뒤에 피 빠는 게 20%는 세이브되는 거 같다.
이제까지 끌어준 분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되네. 🤗🤗
무보급 하려고 했는데 늘 쉬던 편의점을 못 지나가는구만. 따뜻한 커피 마시며 좀 쉬다가 상천 마을 뒷길로..
내려오는 길은 로테이션하며 운동장까지 왔다가 또 카페에서 마무리 후 해산. 

 

 

올 겨울은 추워서 도로 라이딩은 다섯번 나갔지만 스마트 트레이너와 파워 미터 덕분에 재미있게 많이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