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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1.7.4(일) 원동23-밀캠-3-신흥사-2

by 동판 2021. 7. 5.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다. 토요일 오후부터 내린다길래 성호와 아침 일찍 같이 타기로 약속하였으나 이번 주 화요일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이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뻐근한 통증이 계속되길래 미안하지만 취소를 해야 했다. 
오전 내내 찜질팩을 하였더니 조금 나아지는 거 같기도 하고 핸들바를 잡는 약간 구부정한 자세에서는 견딜만하길래 오후에는 즈위프트 D그룹 라이딩을 탔다. 100km는 무사히 완주했지만 마트에 갔는데 급 컨디션 다운. 

일요일에는 비가 온다니 푹 쉬거나 허리가 괜찮으면 즈위프트를 타야지 했는데 늦잠 자고 일어나 보니 비가 그치고 저녁부터 다시 내리는 걸로 바뀌어 있었다. 탈만한 거 같아 11시쯤에 준비하고 출발. 
안태리를 지날 때까지 코스를 못 정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날이 너무 덥고 경사가 심한 곳은 부담이 되어 그냥 밀캠 앞 편의점으로~ 뜨아와 쭈쭈바로 보급하고 다시 출발하는데 뒷바퀴가 펑크 났다.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요즘 펑크가 자주 나네. 🤔
튜브 갈고 미전리 고개, 3고개를 넘은 후 바로 집으로 가면 100km가 안되어 신흥사까지만 갔다가 다시 턴. 
2고개를 넘은 후 물취에서 자전거 수리하고 점검하러 나온 성호를 만나 스위트 토크로 같이 가서 차 마시며 한참을 수다 떨다 돌아왔다. 
파워에 비해 심박이 이상하게 높게 나왔다. 
끝~

 

월요일 191w / 0.79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허리가 아프기 시작. 
십수 년 전 허리가 아파서 두어 달 심하게 고생한 후 일 년에 한두 번씩 이렇게 허리가 아플 때가 있다. 
쉬면서 뜨거운 찜질팩을 하면 몇일 지나 갑자기 좋아지기도 하고 금방 안 낫는다 싶으면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 괜찮아지기도 하고....
이틀 쉬니깐 살만 하길래 목요일 퇴근 후 로라 1시간 (191w / 0.79)
토요일 아침벙이 있어서 금요일은 휴식했으나 토요일 아침 다시 허리 상태가 안 좋아서 취소한 후 찜질하다보니 또 살만해져 오후에 D그룹 100km 이벤트(1.8~2.2 w/kg) 완주. (172w / 0.71)
일요일 비가 안 내려서 솔라. 올해 가장 적은 마일리지와 TSS를 기록한 주간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