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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022.8.21(일) 양산-삼동-회야댐-간절곶-철마-양산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2. 8. 21.

서비 바이크 일요일 라이딩 참석. 코스는 간절곶. 
서비, 민경님, 수웅 님 그리고 나 조촐하게 네 명만. 거리가 부담된다고 선희, 종준, 병대는 안태 슈퍼 갔다가 커피 마실 때 만나기로 했단다. 

나는 이틀 연달아 타서 컨디션 별로고 서비도 요즘 운동을 못했지만 강력한 수웅 님이 어제 비가 와서 푹 쉬었길래 말뚝 선두로 끌어줬다. 따라만 가도 힘드네. 
어제 비가 많이 왔지만 노면은 잘 말랐고, 습하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 덕분에 간절곶까지 잘 달렸다. 
간절곶 매점 앞에 갔더니 ㅅㅇ님이 알아보고 인사를 해주시네.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사해안길로 바다 구경하며 천천히 통과하고 지난주 이용했던 전망 좋은 CU편의점에 갔더니 라이더들이 한가득. 음료수와 물을 구입하니 다들 출발하셔서 조용하고 여유 있게 보급을 했다. 
나중에 후기를 보니 부자중사 팀이었는데 못 알아봐서 인사를 못 했네. 
수웅 님 리드로 일광, 기장을 지나 반송 고개, 갈치 고개, 스포원을 지나 마지막 남락 고개를 넘으며 무사히 도착. 

수웅 님은 운동장 사거리에서 바로 집으로 가고, 운동장 카페에서 안태 슈퍼 다녀온 동생들과 합석하여 수다 좀 떨다 해산. 
어제 IF가 0.71로 살살 탔지만 리커버리가 잘 안 되었는지 힘들었다. 

고도계는 여전히 오차가 있어 300m정도 낮게 나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차가 줄어들고 있다. 내부에 침투한 습기가 마르면 정상으로 돌아올 기대를 하며 좀 더 써봐야 할 듯. 다음부터 비 내리면 무조건 주머니로 피신시켜야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