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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024.2.4(일) 양산-대암댐 (w.서비바이크)

by 동판 2024. 2. 5.

서비 바이크 이번 주 일요일 라이딩은 인보 고향슈퍼 왕복이었는데  밤늦게까지 내린 비로 아침에 도로는 젖어 있어 서비가 탈건지 물어본다. 어제 라이딩이 힘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피곤하고 노면도 젖어 있어 불참이라고 했는데 현수는 취소 여부와 상관없이 양산 운동장으로 출발할 거라고 한다. (혼자라도 탈 기세...)
서비에게 다시 참석하겠다고 하니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운동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후다닥 준비. 
노바팀이 출발 시간이 비슷하여 마침 있길래 인사를 나눈 후 서비, 민경님, 그리고 현수와 함께 잠시 뒤 출발. 

서비와 현수가 둘이서 끌어주는데 맞바람이 너무 세다. 인보까지 계속 직진이라 맞바람에 힘들 거 같아 통도사 가기 전 대암댐으로 코스를 변경하기로 했다. 삼동 구간을 지나고 편의점에서 보급 후 상천마을 뒷길로 복귀했다. 
국도부터는 내리막과 뒷바람 덕분에 편하게 오니 다리가 풀리는 느낌. 
날이 흐려 운동장까지 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빠졌다. 
젖은 노면 때문에 지저분해진 자전거를 닦고 로라에 걸으니 휴일에 짧게 탄 아쉬움이 들어 즈위프트 코코 페이스로 1시간 37km를 타서 100km 채우고 마무리. 

와이프가 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 해서 보급 때 물어보니 민경님이 카페를 알려줘서 갔지만 품절. 생딸기 푸딩은 남아있어 먹은 후 새로 산 에프의 그릴 모드로 서 부사장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한우 채끝살, 등심으로 스테이크로 저녁 먹으며 주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