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26(일) 원동23-밀캠-밀양무안-32 (w.승열)

서비는 토요일 피세이 그란폰도 다녀오느라 일요일은 휴식. 
라이딩 가자는 멤버들이 없는 거 같아 이번 주 라이딩 공지는 쉬기로 했다. 
어제 같이 탄 승열이가 오늘도 탈 수 있다며 밀양 무안으로 가자길래 7시 30분 물금에서 만나기로 약속. 
토요일 TSS가 290 정도 되니 아침에 일어나니 뻐근하지만 약속했으니 작년 피세이 그란폰도 킷으로 입고 출발. 
선희가 커피만 마시러 나온다고 하여 조금 일찍 도착해서 커피 마시며 스몰 토크하며 노닥노닥. 출발하기 싫어지네. ㅎ~
선희가 우리 둘 사진을 찍어주고는 집으로 가고 우리는 출발. 

2고개 초입을 지나 평지 구간을 달리는데 승열이가 살짝 갭을 내니 뒤에 계시던 분이 추월하시길래 덩달아 열심히 탔지만 회복이 안되었나 보다. 마지막 1km 구간 AP 258W, 평균 심박이 168 bpm. 어제에 비해 심박을 올리지 못한다. 
3고개, 미전리 고개는 수다 떨며 넘어갈 정도의 페이스로 타지만 파워를 조금 높이면 승열이는 회복이 안되었는지 조금 힘들어하며 쳐진다. 올해 바빠서 마일리지가 부족하더니 역시 이틀 연달아 타기에는 부치는 거 같아 로테이션 없이 말뚝 선두로 끌었다.  마흘리 고개를 넘은 후 무안 편의점에서 음료수 보급.

올 때는 뒷바람이나 좋더니 복귀는 맞바람이 꽤 세길래 존 2~3로 페이스를 유지.
성만 저수지를 지나 삼랑진 가는 길은 몇 년 동안 계속 공사 중이더니 7개월 만에 오니 그 사이 깨끗하게 포장이 되었다. 삼랑진 IC 가기 전 자도로 우회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아무 말 없길래 늘 타던 코스대로 복귀했다. 
오늘도 원유로에서 당 보충하고 집으로 오면서 승열이와 바바이~
바빠서 한 동안 못 타더니 이번 주말 내내  같이 놀아줘서 고마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