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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07.31(수/Road) 양산-철마-죽성-센텀B-부곡동-양산 (휴가2일차)

by 동판 2013. 7. 31.

오늘부터 휴가를 시작한 선희와 함께 중간 중간 휴식을 가지면서 라이딩을 하기로 하고 양산 다방 사거리에서 만나서 출발..

선희가 어제 야간 라이딩을 하면서 무릎이 약간 아프다고 하길래 강도를 좀 줄이면서 타기로 했다.

팔송 고개를 넘어 스포원으로 좌회전을 한 후 철마로 해서 갈치 고개를 넘어 반송 고개를 지나 다운힐.

기장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한 후 죽성로로 가서 월전 드라마 세트장에서 1차 휴식.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사진 찍으며 땀을 완전히 식힌 후 죽성 야간라이딩 코스대로 타고 송정에 도착. 편의점에서 물,이온음료,아이스크림을 보충.

달맞이 고개를 넘어 르카페 해운대점에 가니 주현이가 먼저 와 있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노닥노닥... 점심 시간을 맞춰서 해운대를 지나 센텀바이크에 가니 문이 잠겨 있네...

상호형한테 전화하니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있다길래 자전거 타고 식당으로 이동. 

오늘 짐 정리를 도와줄 분들과 식사 중이길래 우린 옆테이블에서 두루치기 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먹고 나가던 상호형이 계산을 해줘서 공짜 점심!!

샵에서 짐정리를 도와줄려고 했더니 헷갈린다고 하지 말라고 하길래 수다수다.

일하는데 너무 노는거 같아서 1시쯤에 일어나서 출발.


원래 계획은 반송으로 해서 철마로 다시 넘어오는 거였으나 너무 더운 관계로 코스 변경.

부곡암 도로로 가서 브니엘고를 지나 스포원으로... 차도 별로 없고 신호도 거의 없어서 탁월한 선택이었다.

스포원에서 다시 물,아이스크림으로 보충. 남락고개를 지나 양산에 도착.

선희가 르카페 범어점에 가자고 하길래 오케이... 시원한 자몽에이드 한잔씩 하고 뒷바람 받으며 집까지 편하게 돌아왔다.


총 거리 90키로인데... 탄 시간과 중간에 쉰 시간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타다 쉬다를...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이렇게 타는게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