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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4.06.06(금) 집-안태슈퍼

by 동판 2014. 6. 9.

오전 7시에 운문댐 라이딩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전날 비가 내려서 도로가 젖어 있다며 다음 날로 연기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취소.

맘 편히 다시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연기된 지 모르고 양산까지 넘어온 명환형은 혼자 대암댐으로..

정호형님은 감물리 넘어서 영남알프스를  뺑뺑이 도시고... 선희와 상욱형님도 9시에 안태슈퍼로...

다들 각자 라이딩을 즐기면서 밴드로 소식이 뿅뿅..


오전 내내 뒹굴거리다가 날씨는 좋아지길래 같이 갈 사람 찾으니 연락도 없고...

그냥 옷 갈아입고 자전거 꺼내들고 집을 나섰다.

만만한 안태슈퍼로..

요즘 게으름에 빠져 맨날 샵까지 차로 갔다가 자전거 도로로 1번 고개를 우회했는데... 자전거 끌고 나온 김에 1,2,3고개를 다 넘어서 안태슈퍼에 도착. 자전거 인증샷 하나 찍어주고 두유하나 비타씨 하나 마시고 출발.


모텔 고개 넘으니 물도 떨어지고 고개 넘기 귀찮아 화제마을에서 자전거 도로로 빠져서 샵에 들려 물 보충하고 커피 한잔하고 다시 집으로 복귀. 아휴 막판에 맞바람이 c~~



씻고 마눌님과 장보고 노닥거리다가 상욱형님이 피팅 마무리 한다고 센텀 가신다길래 드라이브 겸 부산으로 출발했다.

축제와 모터쇼 때문에 원동IC 나오자 말자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힌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오는건데.. ㅋㅋ

센텀에 도착한 후에는 상호형이 바쁘다고 엠티비 튜브 갈아달라고 부탁. 그것도 두대. 잘 벗겨지지 않고 거기다 더워서 땀을 그냥 뻘뻘흘려서 옷이랑 모자가 다 젖어버렸다.

배도 고프고 길도 막히니깐 먼저 간다고 하고 욱이햄 피팅 마무리도 못 보고 먼저 나옴.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저녁 먹으러 다시 나갔는데 매콤한게 먹고 싶다고 해서 시내에서 매운 곱창을 먹고....

욱이햄과 선희,정미 만나서 감자튀김에 맥주 마시고 늦게 귀가. 다음날 장거리 라이딩인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