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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년차)

06.11.04(일) 기장MTB대회 코스 답사.

by 동판 2010. 2. 8.

양산엠티비 일요라이딩.

 

11월 11일 기장대회에 참가하시는 형님이 계셔서 급하게 코스를 기장대회 코스 답사로 잡

았다. 자전거를 실고 갈 트럭을 수배하느라 10시20분 쯤에야 겨우 출발.

 

집결지인 초등학교를 지나 임도를 들어선 후 주차장까지 지난 후에 임도 차단막에 도착.

노사장님과 안면있는 다운힐러를 만나 다운힐 잔차를 몇대 실고 업힐을 차로 올라갔다.

짐칸에 앉아 올라가니 아쉽다. 트럭의 매연때문에 등산객들과 힘들게 업힐을 올라오는 라

이더에게 미안한 마음에 얼굴을 들기 힘들다 ㅡㅡ

 

임도 중간 다운힐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 쯤에 자전거를 내리고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평지같은 임도를 조금 지나 목장같은 평원 비슷한 곳이 나오고 안내표지판을 따라 오른쪽

으로 내려가니 싱글 비슷한 다운힐이다. 다운힐이 끝난 후 우회전을 하고 상태가  안 좋은

임도를 가다보니 도로 공사중인 곳이 나오면서 콘트리트 포장길 다운힐이 나왔다. 조금 더

내려가니 횡금사업힐이 나왔다. 처음에 완만하게 보고 체인링을 중간에 걸고 올라가다 급한

경사가 계속  이어져  작은 체인링에 걸고 겨우겨우 멈추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다. 경사도

가  급하면서  거리도 꽤 긴 빡신 업힐이었다. 올라가니 답사나온 라이더들이 쉬고  있었지만

대회모드로 답사를 나온 선수들은 그 업힐 후 쉬지 않고 좌회전하여 열심히 나갔다.

 

좌회전을 하니 평지 싱글길이 이어지다 급코너가 계속 나오는 싱글 다운힐 코스가 나온다.

세번가량 자전거를 던져야했다.   내 실력으로는 코너를 제대로 돌 수 없어 계속 내렸다가

탔다가를 반복해야했다.  우리 일행을 추월한 꽤 잘타보이는 라이더 역시 몇번을 안장에서

내려가는 모습을 봤다.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다운힐 코스였다.

 

싱글 다운힐 후 우회전. 여기서 코스를 잘못 들은거 같았다.

마을을 지나 백두사표지판을 지나니 도로공사를 하는 급다운힐이 나온다. 시원하게 내려갔다

다시 짧은 싱글 업힐 후 제법 탈만한 싱글 다운힐 코스가 나온다.  밭두렁을 지나니 대회 집결

지인 초등학교가 나왔다. 거기서 도로와 임도를 타고 주차를 해 놓았던 차단막까지 짧고 완만

한 업힐을 한 후 마무리를 하였다.

 

임도->싱글다운힐->임도->콘크리트도로 다운힐 후 횡금사 업힐->싱글 평지와 다운힐->

콘크리트도로+임도 라이딩->싱글약간다운힐.

 

코스가 내 수준에 조금씩 버거운 업힐과 다운힐로 이어져 매우 재미있게 라이딩을 하였다.

조금씩 비가 내리길래 차로 양산 이동 후 뒷풀이로 삼겹살로 늦은 점심을 하고 마무리.

 

이번에 코스를 숙지하였으니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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