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년

2017.5.27(토) 배태고개-밀양댐-도래재-석남고개-통도사

by 동판 2017. 5. 27.

주중에 정미가

1. 배태-밀양댐-도래재-석남고개-통도사

2. 건천 신경주역

3. 원동2,3 - 천태호 - 부대밀캠 중에서 고르라길래 1번으로...

이번주는 철야 2번. 화욜 회식, 금욜은 음주까지... 하지만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평소에 비해 출발하는 발걸음이 조금 가벼웠다.

오랜만에 장거리 같이 타는 선현이, 그리고 장경인대염으로 5개월 쉬었다는 병대씨도 나와줘 평소보다 양산시민 참석율이 조금 높은 날.


2고개를 올라가는데 주중에 로라를 한번도 안 타서 그런지 첫 끗발이 좋길래 오바를 했다가 중간도 못가서 급 방전.... 이 때문에 오르막 타는 내내 힘들어~

배태고개도 너무 힘들었고 밀양댐도 힘들었지만 날씨는 정말 역대급으로 좋은날.. 햇볕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도 길어서 풍경도 멋졌다.

비록 몸뚱아리가 무거워 힘들고 괴롭지만 이런 날은 꼭 타줘야지.


도래재 가기 전 슈퍼에서 1차 보급하고... 도래재와 석남고개는 요즘 클라이밍에 빠져 자전거를 소홀히 하고 있는 선현이와 꼴찌로 기어 넘어갔다.

궁근정 삼거리 지나 편의점에서 2차 보급한 후 복귀는 영수의 기막힌 페이스 조절로 떨어지지 않고 통도사 구간 통과.


엄청난 역풍은 영수, 맥스님, 한상엽님이 끌어줘서 무사히 도착.

지난 주에 먹었던 냉면이 맛있길래 오늘 또 가서 삶은 달걀 3개를 까먹으며 단백질을 보충했다.

평속을 확인해보니 작년 기록과 별차이 없는데... 정미의 기록은 내가 가장 잘 탔던 2014년 기록과 거의 비슷했다.

이제 오르막도 정미 따라가기 어렵게 되어 걱정이 크다....


다음 주말과 현충일은 출장때문에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