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가 밀양댐, 감물리로 도는 코스인데... 도래재를 못 가본 사람을 위해서 도래재를 찍고 내려오는 코스로 공지를 올렸다.
출발할때 부터 도래재는 갈 마음이 없었고... 그냥 기다리기에는 좀 지루할거 같아 여섯개의 헤어핀이 시작되는 입구에서 돌렸다.
덩달아 정미와 재수도 같이 턴.
명환형과 같이 네 명이서 아이스크림 먼저 먹으며 공사구간에서 먼지 방지용으로 뿌린 물 때문에 지저분 해진 자전거를 닦고 있으니 금새 찍고 내려온다.
긴 보급을 마치고 다시 출발.
어쩌다보니 태훈이 끌어주는 몇명 안되는 팩에 나는 왜 붙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갈림길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척 하며 빠진 후 맨 뒤에서 힙겹게 감물리를 올랐다. 만약 도래재를 올라갔었다면 중도에 포기했을 듯.
그렇게 감물리를 오르고, 삼랑진을 지나 안태슈퍼에서 다시 또 보급.
이 날만 아이스크림을 네개를 먹었더니 입이 달아서인지 도착 후 밥 생각도 안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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