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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07.03(일/Road) 센텀-죽성

by 동판 2011. 7. 3.
집에서 출발하려니 비가 조금씩 떨어지길래 상호형한테 전화하니 해운대는 괜찮다며 오라고 한다.
샵에 도착하니 하늘은 잔뜩 흐리고 해무도 끼여 곧 비가 내려 출발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곧 이어 이진형님, 도다리형, 오랜만에 재윤이도 나와서 원래 계획했던 양산행은 취소하고 가까운 죽성에서 타다가 비 내리면 바로 복귀하기로 하였다.
수요 라이딩 코스대로 달맞이 넘어 기장, 죽성로, 연화리를 돌아 송정삼거리 도착.
월전에서 연화리 구간이 공사차량의 먼지 날림때문에 물을 많이 뿌려놔서 기장고개를 넘어 대변으로 바로 빠지는 코스로 한번 더 송정삼거리 도착. 조금 짧고 아쉬운거 같아 뒷바람을 받으며 송정편의점에서 연화리로 다시 한번 더 왕복.
달맞이 고개를 넘는데 무리를 했는지 못 쫓아가고 흘러버렸다.
샵에 도착하니 때맞춰 비가 내린다. 굿 타이밍~~
점심 먹고 수다 떨다가 해산. 안 탔으면 아쉽고 비 맞고 타면 찝찝했을텐데 탁월한 선택과 타이밍이었다.

http://connect.garmin.com/activity/96406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