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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년차)

2015.7.15(수/야간) 양산-통도사

by 동판 2015. 7. 16.

야간 라이딩 공지를 올리려고 알아봤으나 참석자가 없길래 얼마전에 가입한 Team 55 Any클럽의 라이딩에 참석 리플을 달았다.

양산 주변에서 오며 가며 몇번 보기는 했는데 통성명도 한 적도 없어 인사를 나눌겸 참석한다니 선희가 외근 마치고 시간을 될 거 같다며 같이 나가자고 한다.


7시30분 운동장 뒷편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출발장소.

간단히 인사하고 선희와 나, 그리고 55any팀에서는 상범님, 영민님, 거성님 참석. 종민씨는 퇴근이 늦어서 못 나왔다고 한다.

다섯명이서 출발해서 소토까지 자전거 도로로 가는데 맞바람이 태풍급이다.

몸도 풀겸 20kph 속도로 영민님이 리드를 하였다.

소토에서 통도사 뒷길 도로로 나와 속도를 올리는데 바람이 어찌나 강한지 뒤에서 따라만 가는데 30kph이 채 나오지 않는데 심박은 90%이상을 사용해야했다. 

석에서 교대후 끌던 속도를 유지하는데도 심박이 95%이상이다.

힘들어서 조금만 끌다가 선희로 교대했더니 선희도 힘든지 얼마 못 버티고 영민님으로 다시 교대.

영민님의 페이스를 못 버티고 해운자연농원을 지나 짧은 오르막에서 다리가 잠겨버렸다.

통도사 편의점까지 15~20kph로 빌빌 거리며 겨우 도착.

콜라 한잔 나눠마신 후 좀 쉬다 출발하려는데 뒤늦게 홀로 출발한 영수님이 도착했다.


뒷길이 임시포장한 구간이 많아 내려갈때는 국도를 타기로 하였다.

영민님, 영수님, 선희와 나까지 4명이서 로테이션 하면서 내려가는데 55any팀은 레이싱 스타일이네.

속도를 조금만 늦춰도 뒤에서 바로 나온다. 

심박이 90%~95%이상으로 달리는 힘든 페이스.

태풍급의 강한 뒷바람 덕분에 통도사부터 소토까지 평속이 47kph. ㅎㄷㄷㄷ~


맞바람에 털려서 출발지까지 안 가고 공단 사거리에서 인사하고 집으로 바로 왔다. 

작년 11월부터 탔다는데 어찌나 잘 타던지... 인생도처유상수...라는 말이 또 생각나는 라이딩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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