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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017.1.1(일) 양산-대암댐

by 동판 2017. 1. 2.

지난 11월19일 라이딩 이후에...

장염, 2주간의 출장 그리고 귀국 후 심한 감기로 푹 쉬었다. 

12월은 집에서 로라 몇 번 겨우 타고, 이러다가 겨울 내내 접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2017년 첫 날... 날도 별로 안 춥고 코스도 짧은 대암댐이라길래 참석 덧글을 달았다.


참석자가 전부 수컷... 정미는 아직 부상이 덜 나아서 차로 서포트.

힘들면 중간에서 돌릴 생각으로 출발을 하긴 했는데...

통도사까지 가는데 심박이 계속 Zone.5에서 안 떨어진다... 삼동 구간은 선두그룹이 가길래 보내고 황홀님, 상백이, 제제이님뒤에서 피 빨며 겨우 붙어갔다. 대암슈퍼를 지나 삼거리 편의점에서 보급.

대암댐 부근에서 울산에서 출발한 핫핑크님 합류하셨다.

울산역까지는 좀 살살 가는거 같더니 SDI로 가는 뒷길은 재수가 떨어지기는 아쉽지만 따라가기는 힘든 페이스로 쭉 끌었다. 여기서도 심박이 계속 높음.

통도사-양산 구간은 정말 놓아야지 했는데 뒤를 보니 없음. 맞바람이 심해서 혼자 가면 힘드니깐 갈떄까지 가야지 했는데 어택 치는 몇몇이 있었지만 맞바람이 심해서 결국은 반회 지나서까지는 붙어오다 소토 거의 다 와서 힘들어서 놔버렸다.


겨울의 라이딩 평속이 여름만큼 나오면 우짜나...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평균심박이 90%가 나올만큼 나 정말 힘들었다.... 

다음에는 수컷들만 나오는 공지는 패스해야겠음.

6주 만에 후기 남기는거라 어색할 지경이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