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환형과 라이딩 약속을 잡았다. 원동 쪽으로 갈까 했지만 주중에 내린 비 때문에 자도가 막혔고 당일에 열릴지 알 수 없어 지난번에 갔었던 회야댐 지나 화산발리길로 복귀하는 코스로 변경했다. 일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어 서비와 선희도 토요일 아침에 통도사까지만 짧게 타기로 했다. 쑤연님도 짧은 코스로 참석. 민경님은 우리 코스로 참석. 운동장에서 단체 사진 찍고 출발. 통도사까지는 뒤따라 갈까 했더니 서비는 배탈, 선희는 본능적인 페이스조절 인지 뒷바람인데도 속도를 올리지 않아 답답한 김에 내가 많이 끌어버렸다. 선희, 서비, 쑤연님은 SDI에서 복귀한다 하여 출고장 입구에서 우리는 우회전하며 헤어진 후 삼동 구간도 일정하게 끌었는데 민경님이 컨디션이 안 좋다며 대암댐으로 복귀하기로 하셨다. 명환형과 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