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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017.4.29(토) 양산-회야댐-간절곶-철마

by 동판 2017. 5. 1.

양산바이크 간절곶벙.

흥벙의 아이콘 정미가 공지를 올려준 덕분인지 이번에도 참가자가 스무명이 넘었다.

코스 브리핑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출발~


인원이 많아서 뒤를 확인 못했더니 신호등 떄문에 몇명이 떨어졌다. 속도를 조금 늦춰도 합류가 안되었지만 코스를 잘 아는 상백이와 지호가 뒷그룹에 있길래 믿고 첫번째 대기 장소인 7번국도까지는 그냥 가기로 결정.

삼동 구간에서는 교육대교관님 뒤에 괜히 따라가다 초반부터 오버페이스. 

회야댐(서~동)구간도 어쩌하다보니 PR을 찍음. 

14번 국도는 그룹으로 달리다 남창지나 오픈. 간절곶 입구 슈퍼에서 보급했다. 간절곶 라이딩인데 간절곶 우체통은 항상 생략. 


보급 후 발전소 오르막에서 선두를 놓치고... 정미만 교대를 받아주길래 둘이서 끌었다. (뒤에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많았음. 칫)

반송 고개 올라가는데 힘이 쭉 빠지는게  봉크가 온 듯 싶었다. 

최후미로 쳐졌고 힘도 안 들어가 정미에게 나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라고 문자 남기고 쉬엄쉬엄 갔는데 아직 출발 안하고 기다리는 중...


나 혼자 보급하고 가겠다고 했더니 상백이가 파워젤을 주면서 같이 가자고 꼬신다.

선두가 길을 잘 몰라 남락고개로 가야 하는데 팔송고개쪽으로 좌회전 하길래 그냥 따라갔떠니 선두가 길을 착각했단다. 이 길치들...

파워젤 덕분인지 팔송고개는 다행히 썽노님, 정미뒤에 붙어 같이 넘은 후 내리막도 세명이서 로테 돌리면서 복귀.


요즘 장거리를 안 타고 게으름을 피웠더니 갈치 고개 이후부터 양다리에 쥐가 똭~ ㅜ_ㅜ.

그리고 정미는 기변 후 겁나 잘 탄다. 로테이션까지 척척 받아주는게 남자랑 타는 느낌이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