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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5년차)

2020.8.15(토) 양산-삼동-회야댐-간절곶-철마-양산

by 동판 2020. 8. 17.

광복절이지만 토요일이었고 17일 대체 휴일이 되면서 3일 연휴의 시작이다.

양산 바이크에 공지를 올렸는데 지난 번에 비해 참석자가 적었다.

정운도 형님, 병대, 영수, 성호 나까지 다섯명 출발.

영수가 말뚝 선두로 코스 대부분을 끌어줬다.

 

회야댐에서 병대의 튜블러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제수씨 콜하여 복귀하고,

성호는 기장에서 허벅지에 쥐가 심하게 올라와 DNF,

정운도 형님은 부산에서부터 타고 오신거라 반송 고개 정상에서 헤어지고

영수와 둘이서 양산까지 복귀하였다. 

갈때는 뒷바람이라 좋더니 복귀 구간은 맞바람에다 오르막 구간이고 날이 더워져 힘들었다.

 

 

집에 와서 씻고, 마트 가서 장본 후 다음 주는 와이프 생일이라 먹고 싶다던 

참치 머리 부위 회와 구이가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아주 오랜만에 범어로 외출하였다. 

만족스럽게 먹었으나 밥으로 떼우기에는 좀 부족하여 수제 맥주 전문점이었던 곳으로 가서 파스타와 피자로 2차.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서 피하는 메뉴였지만 치팅 데이라 핑계대고 흡입. 가게는 그대로였지만 주인이 바뀌었는지 맥주  메뉴가 조금 달라진거 같아 아쉬웠다.

 

끝~

 

참치 머리 회, 참치 머리 구이, 고르곤졸라 피자, 로제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