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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07.28(토) 춘추공원,물금

by 동판 2010. 2. 8.

양산엠티비에 스컬(이정민)님이 토요 라이딩 번개를 올려서 참석.

스컬님, 해탁형, 명환형, 정기, 나 총 5명이 참석하였다.

날씨가 더워 시원한 숲속으로 들어가자고 우겨 춘추공원으로 갔다.

 

 

처음 가는 코스라 약수터가 어디있는지 알 수 없어 편의점에서 생수와 이온음료를 넉넉히 구입하였다.

오랜만에 가는 춘추공원 코스.

첫번째 오르막을 올라갔다. 예전보다 길이 쉬워졌는지 성공.

두번째 오르막은 중간 나무뿌리에 걸려서 실패. 하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와서 실패를 했다.

세번째 오르막도 성공. 신기산성에 자주 간게 도움이 많이 된거 같다.

무덤옆을 지나 체육시설까지.

처음 나오신 스컬님은 자전거가 올마운틴에 2.3타이어라 업힐을 거의 못하시고 끌고 오셔야 했다.

 

이 위로가 더 문제였다.

체육시설을 지나 조금 타다 끌바의 시작.

355고지 밑부터 끌기 시작해서 456고지까지는 중간에 약간 탈만한 싱글코스였지만 고지 근처부터는 자전거를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끌고 가기 힘들고 메고가야 하는 코스였다.

 

355고지 부근.

 

355고지에서 해탁형님.

 

나도 이럴 줄 몰랐다. ㅡㅡ; 이 부근에서는 그 많던 물도 다들 떨어져 가고 있었다.  

중간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끌고온 코스는 타고 내려가기도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임도 만나는 곳까지 가기로 하고 462고지까지 또 끌바.

 

다행히 이제부터는 내리막길이라 믿고 내려가기 시작.

초반엔 아주 탈만한 싱글코스였다가 철탑가기 직전엔 가파른 S자 다운힐 코스. 다시 짧은 업힐.

또 다운힐. 철탑을 지나 계속 내려오다보니 임도가 나타났다.

원래 계획은 오봉산으로 갈려고 했으나. 체력 고갈. 물 고갈.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배가 고파

임도를 따라 화제로 내려와서 물금 고개를 지나 범어에서 물회를 점심을 먹었다.

 

샵에서 땀 좀 식히고 귀가. 근래 들어 가장 많은 끌바와 멜바. 그리고 체력을 소진한 라이딩이었다.

다시는 그 쪽으로 안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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