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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11.18(일) 오룡산

by 동판 2010. 2. 8.

양산엠티비 일요라이딩 참석.

명환형, 정기, 조사장님, 조사장님 아들, 수능 마치고 나온 우준이와 함께 오룡산으로 출발.

 

조사장님 아들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석계공원묘지 전에 돌려보내고,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석계공원묘지를 지나 임도로 업힐.

처음 갔을때 헤맸던 코스대로 올라가다보니 평소코스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싱글 입구에서 반대편 싱글로 쭉 올라가보니 쉬운 난이도의 등산로가 제법 길게 이어진다.

다음에 조를 짜서 그쪽으로 한번 올라가서 코스를 찾아봐야겠다.

 

싱글 코스 시작. 오르막에 낙엽이 너무 깔려 슬립이 자꾸 난다.

너무 밟는 스타일로 돌려서 더 미끄러지고, 발을 내렸다.

업힐이 거의 끝나고 평지와 내리막에서 뒤에 우준이가 붙는다.

통도사에서 기다리는 일행이 있어 평소 쉬는 구간도 그냥 통과하며 열심히 달리니

오늘은 더 빨리 라이딩을 마쳤다.

쓰러진 나무며 장애물이 몇군데 치워진걸 보니 다른 팀이 오룡산 라이딩을 오면서

치웠나보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이상하게 잘 타지는 듯.

 

모두 부상없이 안전하게 내려와서 통도사 앞 고깃집에서 삼겹살로 점심을 먹은 후,

정기는 마중나온 용진이와 영랑씨를 대리운전 해주느라 차로 내려가고, 명환형과 조사장님과 함께 국도를 따라 내려왔다.

50분 가량을 계속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바람때문에 힘들고 차 때문에 신경쓰인다.

날이 더 추워지면 그냥 차 끌고 석계까지 오는게 낫겠다.

 

크랭크암 길이가 172.5mm로 바뀌어 그걸 의식하다보니 돌리는 것보다 밟는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슬립이 더 났나? 그냥 평소대로 타자라고 생각하니 편해진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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