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년

2019.6.23(일) 양산-진해 흰돌메공원

by 동판 2019. 6. 23.

지난주 일요일 라이딩을 할 때 병대가 진해 해양공원을 추천하여 이번 주 서비 바이크는 진해로 결정되었다. 
익숙지 않은 코스에다 100km 정도 된다고 하여 샵에서 6시 30분에 출발.
화명역까지 도로로 가다 자도로 이동하여 타다 길도 좁고 노면도 안 좋아... (누가 자도 겁나 좋아졌다고 했나..)
강변도로로 나와 뒷바람을 받으며 을숙도까지 쭉 달렸다. 

을숙도 공원에 잠시 들렸다가 녹산공단을 지나 진해 쪽으로 가는데 사거리마다 신호 다 걸림.
촌동네에서 신호 안 걸리고 타다 적응이 안되네. 안골로 들어가서 해양공원까지 낙타등 코스가 좋다고 했지만 나는 어제  다 털려 쥐어짜도 최대 심박이 173 bpm뿐이 안 나온다. 선희가 용무가 급해 흰돌메공원에 잠시 들리는 김에 해양공원까지 안 가고 흰돌메공원에서 턴 하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 역시 녹산공단에서 사거리에서 자주 신호가 걸려 힘들었는데 공항로에서는 맞바람이 엄청 심하였다. 
서비가 운동 삼아 말뚝 선두 끌어도 되는데 병대가 자꾸 로테이션을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로테 돌림. ㅋ~
해양공원까지 안 가서 예상했던 100km보다 조금 짧은 98km. 나는 집에서부터 12km 더 달려 110km로 끝.
로그를 찾아보니 2011년에 진해 간 후 8년 만에 가봤네. 역시 자전거 타기에는 양산이 최고인 거 같다. 

어제 장거리 덕에 주간 마일리지가 400km 조금 넘었다. 다음 주부터 장마라 월 마일리지 갱신은 아쉽게도 힘들 듯.
끝.

카메라 화각에 걸려 선희가 옆으로 2배쯤 퍼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