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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023.11.12(일) 양운-대암댐 (w.NOVA)

by 동판 2023. 11. 12.

팀 노바에 자룡님이 대암댐 코스로 공지가 올라왔는데 한 달 동안 안 타고 쉬었다며 LSD로 탄다는데 믿을 수가....
오후에 볼 일이 있어 일찍 와야 했기에 나도 참석에 투표. 
참석자가 구자룡 님, 조동주 님, 장석재 님에다 게스트 1분이라길래 누굴까 했더니 수연님이었다. 초대한 석재님은 타이어 펑크로 운동장에 옷지도 못하고 DNS.
양산 IC앞 고가도로에서 선두를 따라가려니 300와트 이상을 써야 하길래 붙어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 
수연님도 힘들어하니 다행히 자룡님과 동주님이 페이스를 맞춰준다. 덕분에 나까지 살았네. 
삼동 구간 지나 짧은 스프린트 업힐 지나고 보니 IF 0.9였고 보급하는 편의점에서는 0.94.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신 후 언양을 지나 35번 국도로 복귀. 

운동장까지 안 가고 인사하고 집으로 바로 복귀했다. 
레이스페이스 훈련은 가끔 보긴 했는데 임계강도는 처음. 고강도 보다 높은 건지 낮은 건지 모르겠네. 
오늘 바람이 세어 파워에 비해 평속은 느렸지만 체감은 대암댐 라이딩 중 역대급으로 힘든 라이딩이었다. 
석계에서 선두로 자룡님이 끌어주고 나는 드래프팅을 했지만 못 버티고 흘러버렸다. 인터벌이나 어택도 아닌데 지속주를 못 버티네.. 😥

아침에 일어나서 춥고 컨디션도 별로길래 불참할까 말까 한참 고민했는데 힘들어도 나가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