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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09.19(수/야간/Road) 센텀-죽성

by 동판 2012. 9. 20.



피나렐로 FP3에서 프레임셋만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SL4 으로 업글.

조금 일찍 가서 피팅보면서 스템 교체, 핸들바 조정을 한 후 샵 앞을 간단하게 돌아본 후 야간라이딩 출발했다.


해월정 오르막... 바뀐 프레임이 어떤가 느끼면서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창규가 앞으로 나오면서 페이스를 확 끌어올린다.

최대한 붙어가보러 했으나 중간에 최대심박 202을 찍으면서... 멘붕..

나만 버리고 다들 잘 올라간다. 줴기럴~


송정 삼거리에서 일행 기다렸다 다시 출발. 기장고개 같은 밋밋한 오르막은 느낌이 좋고 내리막은 조금 가벼워져서 그런가 살짝 불안. 이건 뭐 적응하다 보면 되겠지.

연화리에서 송정구간 스피린트를 할때는 확실히 가벼우니 초반에 치고 나가는건 좋은데 자세 문제인지 바퀴가 뜨는 바람에 당황했다. 어찌나 댕겼는지 편의점 앞에서 내리는데 다리가 휘청. 

달맞이 고개 넘어올때는 다들 천천히 말 하면서 넘어오는 아름다운 모습. ㅋㅋ


첫 라이딩 징크스 때문에 소금도 뿌리고 조심조심 탔는데.. 첫 인상은 마음에 든다.

앞으로 몇년동안 잘 지내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