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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07.16(화/야간/Road) 물금-삼랑진-안태슈퍼

by 동판 2013. 7. 17.

왠일로 신입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흥한 라이딩이었다. . 총 14명이나 참석!!

산티니에서 주문한 져지와 빕 도착. 입어보니 길이는 좀 남고 사이즈는 쪼이지만 찢어질 정도는 아니니 그냥 입기로 했다.


공지했던 화제 뺑뺑이 대신 자전거 도로로 삼랑진까지 가서 안태슈퍼에서 휴식 후 신부암고개, 모텔 고개를 넘는 코스로 변경.


삼랑진까지는 상욱형님과 내가 30 kph로 유지하며 일정하게 끌고 안태슈퍼 도착 직전에 다리를 풀어 놓으려고 짧게 세게 돌렸다. 명환형,창규,선희는 당연히 반응. 처음 나온 신입 한 분도 거뜬히 붙어 온다. 이틀에 한번 양산에서 가덕도까지 자출한다는 이동민님. 


안태슈퍼에서 물보충 후 출발. 제일 선두에서 제 페이스로 올라가는데 동민님이 옆에서 같이 오고, 좀 있으니 창규와 명환형이 추월해가는데 설렁설렁 타는거 같아서... 내 한 몸 희생해서 불 한번 붙여주는데... 좀 약한 듯 싶어 포차 전에 또 한번 불 붙이고 난 흐르기 시작. 4번째로 고개 정상에 도착한 후 내리막 구간이 공사중이라 붙어서 내려가긴 힘드니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바로 내려가서 가야진사 앞에서 일행을 기다렸다.


최후미는 혜권이가 챙기는거 같아 먼저 모인 사람들은 먼저 출발. 

매실원 가기 전 완만한 오르막에서 한 번 땡기고 퍼지려는데 모텔고개 입구에서 선희가 나가거만 다들 반응을 안하길래 마지막으로 오버 한번 더! 그렇게 다시 선두권을 보내고 모텔 고개에 겨우겨우 도착했다.


화제 철길에서 창규, 명환형이랑 로테이션 한번 돌고 두번째 돌리려니 명환형 펑크가 나서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샵에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어가고... 수박 좀 먹고 집에 와서는 양변기 부속 교체하느라 고생하고 새벽 2시에 취침. 

완전 피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