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는 간절곶.
참석자는 총 10명. 그리고 쇄골 분쇄 골절로 라이딩을 못하는 상백이가 심심하다며 칸보이 하겠다고 나왔다.
오늘의 말뚝 선두는 용광이.
통도사까지 강한 뒷바람을 타고 꽤 빠르게 통도사에 도착했다.
삼동면 구간은 의외로 조금 살살. 면사무소 거의 다 와서 미친 운전자 떄문에 아찔했다.
고개를 넘어 7번 국도에서 청량으로 안 가고 오늘은 회야댐으로 돌아봤다.
회야댐 낙타등 구간을 거꾸로 가서 14번 국도로 갈아탔는데 청량으로 도는것과 거리는 같지만, 차도 별로 없고 풍경도 좋고 낙타등이라 힘도 들고, 14번 국도의 가장 위험한 구간인 청량IC를 우회할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았다.
온양에서 좌회전하여 진하해수욕장으로 가려는데 보명씨가 뒷 변속이 안된단다. 상태를 확인하니 뒷변속 케이블이 끊어져 있었다. 마침 상백이가 칸보이 해주는 중이라 상백이 차로 지하철역까지 바래다 주기로 하였다.
간절곶 매점에서 보급을 하고 있으니 다른 동호회에서 많은 분들이 있었다. 그 중에 홍이가 있길래 오랜만에 인사를 하고...
우리는 먼저 출발했다.
해안도로 구간은 맞바람이 심했고 발전소 고개를 용광열차 안 놓치려고 겨우 매달려 넘어가니 용광이는 기다릴 마음이 없어 보였다. 용광,재수,달무리형님에게 붙어 맞바람이 심하여 이걸 놓치면 더 힘들다는 생각에 뒤에서 대롱대롱... 교대는 선두 나오자 말자 바로 뒤로 빠지며... 놓고 싶은데 놓을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 일광까지 달려야 했다.
일광에서 일행과 합류 후 반송고개로 출발.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뒤로 빠졌다. 앞으로 다 보내고 정미와 제제이님과 함께 제일 후미로 반송고개를 넘고, 갈치 고개를 넘은 후 철마를 지나 고개 하나 더 넘어 철마에 도착.
우리 앞에 가던 영민이가 반송고개를 넘어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직진을 해서 반송으로 내려갔덴다.
돌려서 오는 중이라길래 스포원 입구에서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
용광이는 구서동으로 이사했다며 스포원에서 헤어지고 나머지 인원은 남락 고개를 넘어 운동장으로 복귀했다.
점심은 달무리형님이 대회 우승 기념으로 밥을 사주셔서 잘 먹었음...
우리는 대회 상금으로 밥 사드릴 일이 없으니... 로또 되거나 경품이라도 걸리면 밥 사드리는 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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