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금요일이라 사흘 연휴였지만 목요일부터 시작된 비가 토요일까지 내렸다. 일요일은 오후 늦게부터 비라길래 연휴 내내 못 타서 아쉬우니 155km 장거리 코스를 타기로 하고 공지를 올렸지만, 오전에 비가 내리는 걸로 예보가 바뀌었다. 7시 출발해서 대암댐 코스를 타고 비 오기 전에 마치는 걸로 코스 변경 후 공지. 현수도 장거리를 타고 싶었지만 날도 춥고 비 맞기 싫어 참석하고 종민님은 2주 만에 살 쏙 빼고 참석. 날이 추워 긴팔 져지에 니워머까지 챙겨 입었네. 운동장에서 단체 사진 찍고 바로 출발. 가는 길이 초속 5m/s 이상 강한 맞바람이라 오르막 타는 느낌. 무정차하려고 했으나 그룹이 쪼개진 김에 따뜻한 커피로 보급. 오는 길은 뒷바람 덕분에 편하겠다 싶었는데 통도사 내려오며 찐빠가 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