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종일 비가 내렸다가 일요일 새벽에 그쳤고 섭이는 새벽 5시 30분에 날씨가 좋다길래 7시에 물금취수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급벙이라 다른 참석자가 없어 단 둘이 출발. 코스는 그저께 갔던 천태호로 다시 고고~ 둘 다 컨디션이 별로라며 약을 팔아서 원동 2고개는 올해 가장 천천히 넘어간 듯. 3고개도 천천히 갈려다가 막판에 힘을 좀 쓰면서 넘어가고, 정차 없이 바로 천태호로 우회전. 그저께 야라는 천태호 구간이 평균 179, 최대 191이었는데 오늘은 평균 168, 최대 180. 회복이 안 되었나 보다. 다운힐 후 안태 슈퍼에서 커피와 물을 보급한 후 원동 3,2로 다시 복귀. 화제에서 자도로 들어가는데 건너편에서 낯익은 팀이 우르르 지나간다. 대규, 용휘, 재수, 정미 그리고 정미와 함께 T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