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까지 비가 오길래 토요일 라이딩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다. 급히 같이 탈 사람을 알아보다 병대와 11시에 물금 취수장에서 만나 천태호로 다녀왔다. 물취에 도착하자 말자 준비하고 있길래 바로 출발. 가는 길 평지는 병대가 끌어줘서 오르막은 힘껏 돌려봤는데 지난주 이틀 연달아 오르막을 탄 덕분인지 폼이 좀 더 오른 느낌이 들었다. 2,3고개 열심히 돌린 후 천태호는 슈퍼에서 쉬지 않고 바로 고~ 심박이 약간 여유가 있었음에도 슈퍼에서 정상까지 32분대가 나왔다. 힘 좀 쓰면 30분대 정도로 나올 거 같은 느낌. 인증샷만 찍고 바로 돌려 슈퍼에서 커피 보급을 하고 다시 출발. 역3고개는 몇 년 만에 투어바이크 지영 씨와 우연히 만나 안부를 나눴다. 3,2고개를 열심히 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