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8(일) 양산-표충사

서비 바이크 재활 멤버인 선희, 서비, 종준이와 함께 재활 라이딩.
어제 라이딩 후 회복이 잘 안되었고 동생들은 몸이 좀 올라오는 거 같아 오늘은 로테이션을 자주 하면서 몸을 사렸다.
2고개 넘는데 파워도 안 나오고 심박은 160을 못 넘길 정도로 컨디션 난조.
축제가 취소되었는데 원동으로 넘어가는 차들은 왜 이리 많은지...

배태 고개, 밀양댐을 넘은 후 표충사 주차장에 있는 단골 카페인 고앤백에 도착. 
바닐라라테와 토스트를 주문한 후 토스트를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실수로 져지와 빕숏에 라테를 쏟았다. 😥
화장실에서 닦고 나오니 쌀쌀한 날씨에 더 추워진다.
사장님이 고맙게도 라테를 서비스로 다시 만들어 주셔서 따뜻하게 속을 채우고 다시 출발. 
밀양댐과 배태 고개를 다시 넘은 후 원동 중학교 근처부터 차가 많아지고 혼잡하길래 2고개 대신 자도로 우회하여 복귀하였다. 스위트 토크가 열려있길래 카페에서 차를 마신 후 마무리하고 해산. 

 

 

이번 주 월~목요일까지 이벤트로 탔다. 수요일은 처음 CAM을 타봤는데 너무 힘드네. C그룹 리더를 쫓아갔지만 즈위프트 파워에서는 파워 초과로 DQ. 
연달아 탔지만 금요일 컨디션이 나쁘지 않길래 저녁 먹기 전 Ramp Test를 해봤다. 234w에서 236w로 2w 올랐네. 최대 심박은 181 bpm.  주간 TSS는 934.

파워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트라바의 PMC와 골든 치타의 PMC의 차이가 좁아지고 있다. 
CTL은 95와 93으로 2 차이, TSB는 -46과 -43으로 3 차이뿐이 나지 않는다.
TSB와 체감 피로도의 차이 역시 줄어드는 게 느껴지면서 PMC의 TSB를 참고하여 훈련량을 조절해야 할 거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