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7(일) 원동23-안촌(천태호 입구)-3

일요일 서비 바이크 라이딩 코스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스트라바 천태호 구간을 보니 올해 라이딩 기록이 있길래 안촌 마을 지나 공사 때문에 차단된 구간이 오픈된 거 같아 오랜만에 천태호를 가기로 하였다.
어제 TSS 300이 넘어 오늘은 리커버리로 타려고 했으나 2고개에서 승열이가 뒤에서 바짝 붙어서 오길래 몸상태가 어떤가 조금씩 파워를 올리다 오버를 하였다. 
천태사 가는 길에는 몽키 자전거 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3고개에서 솔로 라이딩을 하던 성민을 만나 천태호로 가자고 꼬드겨 동행을 하게 되었다.
천태호를 오르는데 마을 지나니 출입 금지 상태. 계속 출입 금지인지 오늘만 금지 인지 모르겠다. 
계획보다 짧아 아쉽길래 밀캠을 가자니 다들 거부. 
혼자라도 갈까 했는데 안태 슈퍼까지 다운힐 하니 추워지길래 나도 포기.
역 3고개를 넘은 후 2고개는 차가 많을 거 같아 자도로 복귀하는데 자도에도 자전거도 많고~ 걷는 사람들도 많고~~
코로나 때문에 작년과 올해 3월에 원동으로 오는 거지 그 이전에는 올 생각을 못했으니 그때 생각하면 한적한 편이긴 하다. 
서비 바이크에서 커피 마시며 쉬다가 해산~
끝~

 

월요일 삼일절이라 휴일이었지만 비가 와서 점심때 레이스 한 번, 오후 5시에 로투스를 탔다. 경품은 맨날 헬멧. 
화, 수, 목요일도 모두 이벤트.
수요일 이벤트는 리더만 따라다니면 될 줄 알았다가 6번 랩에서 마지막 2 랩은 오픈이었다. 흐르고.. 흐르고..
목요일은 KISS 레이스인데 그동안 C그룹에 참가했는데 즈위프트 파워에서 UPG로 실격 처리되길래 B그룹에 처음 참석하였다. 출발하자 말자 메인 그룹은 붙지도 못하고 최후미 그룹에서 첫 번째 랩은 겨우 붙어 있다가 두 번째 랩 오르막 구간에서 흘렀다가 C그룹 선두에 잡혔다가 거기에 묻어 겨우 완주했다. 
금요일은 쉬어주고 주말 라이딩을 하니 이번 주도 TSS가 900을 넘겼다.

내 FTP기준으로는 Cat.3 중간 정도인데 TSS나 CTL은 내 카테고리보다 높은 편이다.
오버 트레이닝을 의심해야 하는데 막상 라이딩 때 느끼는 피로감은 심하지 않다. 
즈위프트 이벤트 레이스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편인데 0.95 이상이 못 나오는 거 보면 FTP를 너무 높게 잡았나 싶을 정도라 FTP 오류는 아니고 필드 라이딩 대부분이 IF 7 후반대에서 8 초반인 거 보면 현재 내 몸은 지구력 위주로 트레이닝된 게 아닌가 싶다. 
CTL 100 기념으로 캡처~ (골든 치타에서는 CTL이 99)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