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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1.3.14(일) 원동3-밀캠-밀양무안-3

by 동판 2021. 3. 14.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또 연장되었다. 좀 진정되어 집합 금지가 풀리길 기대했는데 코로나 확진자는 수그러 들지 못하니 답답하네. 

이번 주 서비 바이크 라이딩은 재활 고정 멤버인 종준이와 선희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기에 오랜만에 카페에 선착순 4명까지로 몇 달 만에 공지를 올렸다. 
성호가 토요일에 못 타고 일요일에 탄다길래 같이 타기로 하였다. 한 자리 더 비었지만 세 명만 참석. 
서비가 무보급으로 타자고 하길래 물통 2개 챙겨서 출발~
원동 2고개는 패스하고 자도로 가는데 중간에 성민이가 솔라를 하고 있길래 같이 합류.  3고개 정상에서 성민이와 헤어지고 미전리 고개를 넘어 밀캠 앞을 지나 제대 교차로까지 쭈욱 갔다가 부북면으로 가지 않고 좌회전하여 마흘리 고개를 넘는다. 늘 보급하던 무안을 그냥 지나치고 삼랑진까지 복귀했다. 삼랑진 IC 지나 시장까지 차가 꽉 막혀 서행하며 조심히 통과. 장날에도 많이 지나다녔지만 이리 붐비는 건 명절 때도 못 봤는데 뭔 일이래?
안태 슈퍼 가기 전에 성호는 다리 쥐가 났다며 자도로 복귀하기로 하여 보내고 3고개 넘은 후 2고개는 오늘도 패스하고 우리도 자도로 복귀하였다. 
오늘은 스위트 토크가 열려있어 맛있는 라테로 마무리하고 귀가. 

 

월, 화요일은 리커버리로 그룹 라이드 이벤트로 탔고,
수요일은 후반에만 오픈을 해주는 라이딩이라 TSS는 낮지만 막판 체감 강도는 꽤 높다. 
목요일은 KISS 레이스에 참석. B그룹에 참석했다가 처음부터 최 후미 그룹에서 붙어가다 C그룹 선두에 잡힌 후 여기에 어떻게든 살아남는 게 당분간의 목표인데 많이 힘들어 마무리 스프린트도 못하고 있다. 
금요일은 쉬어 주고 토, 일요일 도로 라이딩으로 300씩 쌓아 이번 주에는 900을 못 넘겼지만 이 정도로 만족.

지난주 CTL이 100을 찍었었는데 이번 주는 103까지 기록. 
주말 라이더라 ATL이 톱니바퀴처럼 그려진다. 
수요일에 쉴 수 있으면 도로 라이딩으로 한 번 강하게 타 주면 좋겠지만 당분간은 휴일도 없고 휴가 내기도 힘들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야간 라이딩을 해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