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년

2024.7.13(토) 양산-삼동-회야댐-화산발리-철마 (w.명환형)

by 동판 2024. 7. 13.

명환형과 라이딩 약속을 잡았다. 원동 쪽으로 갈까 했지만 주중에 내린 비 때문에 자도가 막혔고 당일에 열릴지 알 수 없어 지난번에 갔었던 회야댐 지나 화산발리길로  복귀하는 코스로 변경했다.
일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어 서비와 선희도 토요일 아침에 통도사까지만 짧게 타기로 했다. 
쑤연님도 짧은 코스로 참석. 민경님은 우리 코스로 참석. 
운동장에서 단체 사진 찍고 출발. 통도사까지는 뒤따라 갈까 했더니 서비는 배탈, 선희는 본능적인 페이스조절 인지 뒷바람인데도 속도를 올리지 않아 답답한 김에 내가 많이 끌어버렸다. 

선희, 서비, 쑤연님은 SDI에서 복귀한다 하여 출고장 입구에서 우리는 우회전하며 헤어진 후 삼동 구간도 일정하게 끌었는데 민경님이 컨디션이 안 좋다며 대암댐으로 복귀하기로 하셨다. 

명환형과 둘이 삼동 짧은 업힐, 당고개, 회야댐을 지나 온양사거리에서 좌회전. 남창에서 지하 차도 통과 후 우회전 하면 나오는 화산발리 코스는 지난번 RCC벙에 따라와 보고 오늘이 두 번째였지만 길이 단순해서 헤맬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두 블록을 남겨놓고는 "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헤매기 시작했다. 가민에 넣어온 코스도 좀 이상.
덕분에 이 동네에 온천이 있는 걸 알았다. ㅋ~
길천 삼거리부터 일광까지 해안 도로로 달린 후 반송 고개, 갈치 고개, 스포원, 남락 고개를 넘어 양산에 도착. 보급 안 하고 탈거라고 물통 2개 챙겨 오랬는데 날씨가 예상보다 덜 더워 물이 부족하지 않아 계획대로 무보급 라이딩 성공. 
시원한 음료수 마신 후 헤어졌다. 
집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여 자전거 닦고 로라에 건 김에 30분 20km 즈위프트로 리커버리. 


일요일은 예보대로 아침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 1시에 100km 이벤트 탈까 하다 오전 11시에 75km 적당한 이벤트가 있어 6분 늦은 지각 참가. 중반 이후에 짧은 오르막에서 따라간 그룹이 BA가 되었고 이 때문에 템포 훈련으로 2시간. 피니시 하니 원래 예약되어 있던 1시 이벤트가 곧 시작하길래 100km 채울 겸 D그룹에서 30km, IF 0.62로 쿨다운 하며 비 오는 주말 100km를 채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