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8년

08.01.19(토) 승학산

by 동판 2010. 2. 8.

용명형님과의 토요라이딩 역시 승학산.

형님집 앞에 주차를 하고, 당리역으로 이동하여 황사장님과 합류. 만기형님은 문상가느라 불참.

용명형님, 황사장님과 나 단촐하게 세명. 어휴.

 

늘 그렇듯 제석골로 가는데 쉼터에서 쉬지도 않고 싱글로 들어간다.

미끄러운 길을 지나 또 쉬는 지점을 한군데씩 생략하며 계속 진행.

임도로 나와 거북약수터가는 길은 얼었다 녹았다를 해서 완전히 진흙뻘이었다.

진흙이 끼여 나중에 바퀴가 돌아가지 않는다.

거북약수터에서 진흙을 털어내고 억새밭으로 올라간 후 용마나무쪽으로 가다 또 진흙이 많이 묻어

나무까지 올라가지 않고 바로 밑 갈림길에서 다시 임도로 내려왔다.

 

임도로 만남의 광장으로 가니 커피 아줌마도 없고 해서 바로 꽃마을로 다운힐.

꽃마을에서 유자차를 한잔씩 하고, 귤을 챙긴 후 내원정사 뒤로 넘어간다.

내원정사 뒤에서 늘 가는 다운힐 쪽으로 가지 않고 한번도 가지 않은 다른길로

가보자 하신다. 따라가는데 길이 좀 어렵다. 두 형님들은 길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시는데.. 이거 앞으로 이 코스를 자주 갈 듯 싶어서 걱정이 된다.

 

Z자 형태로 꺽어서 내려가는데 중간 중간 타기 힘든 구간이 좀 나오는데..

계속 가다보니 나무뿌리 다운힐로 내려오는 길과 합류된다.

대신공원쪽으로 가는 싱글로 가다 계곡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조금 더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빠지니 임도가 나온다. 조금 내려오다 싱글로 들어가서 바위를 넘어, 수정산쪽 싱글

로 타고간다. 중간에서 올라가지 않고 계속 동의대 쪽으로 간 후 지난 일요일처럼 엄광산쪽으로

해서 꽃마을로 돌아왔다. 해뜨는 집에 도착하니 2:58.

10:30에 출발해서 4시간 30분을 탔나보다.

용명형님은 황사장님 오셨다고 재미있게 접대해 드리느라 지난 주 보다 빨리 돌리신거 같다.

많이 피곤한 라이딩이었다. ㅎㅎ

마지막 다운힐 하는데 또 뒤 허브에서 진동과 소음이 난다. 얼른 스프라켓 바디를 구해야할텐데..

 

허접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영.

수정동 윗쪽일 듯. 멀리 바다와 항구가 보였다.

 

 

황사장님은 편한 자세로 휴식.

 

 

 

용명형님은 거래처 전화가..

 

 

자갈치 쌀집잔차님의 GPS자료를 무단으로 퍼옴.

자갈치 회원님들의 1/18일 라이딩 코스가 우리가 탄 코스랑 겹치는 구간이 많은데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었으나 GPS자료와 구글어스로 보니 이해가 잘 된다.

우리는 승학산 제석골에서 꽃마을로 넘어간 후 내원정사뒤로 해서 다시  꽃마을로 돌아왔는데 꽃마을부터

거의 비슷하다 보면 되겠다.

이분들은 동의대에서 업힐을 한 후 임도로 이동하여 엄광산을 넘은 후 대신공원 위에서 내원정사로 내려와서

나무뿌리 다운힐을 한 후의 코스는 거의 동일.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01.26(토) 장산  (0) 2010.02.08
08.01.20(일) 장산  (0) 2010.02.08
08.01.13(일) 승학산  (0) 2010.02.08
08.01.06(일) 장산  (0) 2010.02.08
08.01.05(토) 장산  (0)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