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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09.12(토) 웅촌,간절곶

by 동판 2010. 2. 8.

용균이가 오랜만에 토요일에 쉰다고 같이 라이딩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

마침 13일 시골에 벌초가 예정되어 있어 토요일 라이딩 약속이 반갑기만 하다.

명환형도 시간이 된다길래 3명은 일단 예약. 하지만 도로 라이딩에서 세 명은 적은 감이 있어 도싸에 번개를 올렸다.

호포에서 출발하려고 했다가 10시 양산운동장으로 출발지를 변경.

 

명환형, 용균, 양산 어곡에 사신다는 황금손님, 해운대구에서 오신 마즉님과 콜트레인님,

철인3종하신다는 금정구에 사시는 칠복이님과 지인 신병기님.

파크랜드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간략하게 코스 설명을 한 후 즐겁게 뒷바람을 안고 출발한다.

현대자동차 출고장으로 가는 갈림길에 도착했으나 황금손님에게는 버거운 속도인지 중간에 낙오를 하셨는데 많이 떨어지셨나보다.

전화를 드리니 안될거 같다고 그냥 출발하라고 하셨다. 죄송했지만 다른 분들을 위해 그냥 출발한다.

 

웅촌으로 가는길....

차마실 지나 가파른 언덕을 하나 넘고 7번국도 합류지점에서 대열을 정비하고 숨을 돌린 후 7번 국도 울산방면으로 몇백미터 가다

삼거리에서 우회전. 아파트 앞 언덕을 넘으니 한적하고 시원하게 뻗은 길이 나온다.

청량을 지나는데 콜트레인님의 펑크. 다행히 실란트를 챙겨오셨는데 메꾸어졌다.

튜블라 타이어라 실란트로 해결이 안되었으면 정말 난감할뻔 하였다.

왕복 8차선의 온산로를 달려 진하해수욕장을 지나 자전거를 탄 채로 간절곶 풍경을 감상하면서 횟집으로 이동하였다.

유난히 손님이 많은 횟집에서 회덮밥과 물회로 점심을 먹은 후 커피 마시며 배 좀 꺼트리다가

일광까지 오픈구간이니 마음껏 달려라고 했으나 마즉님만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불태우며 독주.

용균이가 끌고 명환형과 붙어 가다 앞바퀴에서 돌이 박혀 소리가 나길래 떼내는 사이 멀어져버렸다.

칠복이님과 같이 일광 도착. 편의점에서 물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다시 휴식.

 

콜트레인님과 마즉님은 바로 해운대쪽으로 가시고 나머지 다섯명은 반송고개, 철마고개 넘어서 금정체육공원에서 대기 후 합류.

영천쪽으로 가다가 대우정밀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양산으로 복귀.

운동장 매점에서 냉커피 마시며 마지막 휴식을 취한 후 해산하였다.

 

라이딩 거리 116km, 평속 27.3km/h (용균이 속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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