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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09.06(일) 진영>창녕>청도>밀양>진영

by 동판 2010. 2. 8.

용광씨가 추천해준 경남 중부 내륙 코스로 원정 라이딩을 다녀왔다.

진영 공설 운동장(김해시청 청소년 수련원)에서 9시30분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출발

 

총 13명의 라이딩멤버와 경진씨가 팀카를 운전해 주었다.

윗열 키야상, 봉하형, 정사장님, 용광씨, 형준형님, 대규, 도다리형, 상호형

아랫열 윤원주형님, 용균이, 나, 정사장님 동생분, 남신

사진은 경진씨가 촬영.

 

헬멧이 살짝 돌아간것도 모르고 브이질이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다들 여유롭지만...

 

선두에서 속도를 올리니 그룹이 나뉘어졌고 2그룹은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한다.

 

차도 거의 없고 한적한 멋진 코스였다.

 

진영에서 창녕까지 거의 평지라고 했으나 완만한 낙타등 코스로 결국 중간에 퍼져 떨어지고

휴식할때 몸이 나른한게 잘못하다가는 차에 실려서 돌아가겠다 싶은 위기감이 들었다.

창녕에서는 마트에서 수박으로 갈증을 해소하며 잠시 체력 보충.

청도 넘어가는 길에 3.5km, 1.5km 낙타등 업힐이 나왔다.

2번째 업힐 마치고 쉼터가 있어 다들 휴식.

 

후미를 기다리며 쉬다가 다시 출발.

여기부터 밀양까지 가는 평지에서 8명이서 로테이션으로 끄는데 속도가 최하 40km/h이하로 떨어지질 않는다.

두번정도 로테이션 하는데 다리는 점점 지쳐가고 결국 한번 더 로테이션 조차도 못하고 흘려버렸다.

혼자 땡볕에 가는데 어찌나 힘든지.. 다행히 밀양을 약 6km정도 앞두고 갈림길가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다시 휴식.

폭염의 날씨 덕분에 자주 쉬는 편이라 그나마 살았다.

 

여기서 원주형님은 근무시간이 다가오는 바람에 팀카에 실어 먼저 귀가하시고 1그룹은 먼저 내빼고,

2그룹을 상호형과 용광씨가 끌어주길래 수산대교까지 편히 끌려왔다.

수산대교에서 다시 후미를 기다렸다가 공설운동장을 약 4km정도 남겨두고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근무때문에 먼저 가신 원주형님과 밀양에서 귀가한 대규가 빠져 150km를 라이딩한 뒤의 11명.

파워젤 4개, 파워바 1개, 포도당가루7개, 수박 많이... 물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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