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완료보고회를 마치고 금요일 올해 들어 첫 휴가를 내었다.
작년에는 여름휴가도 못 챙겼고 연차도 한 번 썼던가?
다행히 선현이가 시간이 된다길래 8시 물금 취수장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코스는 선현이는 한 번도 못 가본 밀양 부북, 무안, 초동면을 돌아오는 물취 기준 120km 코스.
선현이가 자전거를 아주 가끔씩만 타는데다 코스를 몰라 내가 말선으로 돌았다.
힘들어하길래 삼랑진을 지나면서 자전거 도로로 샐 줄 알았더니 원동 3,2 고개를 모두 넘어 복귀했다.
역시 근성은 살아있음.
오는 길에 몽키 자전거에 들려서 좀 쉬다가 집으로 복귀했다.
장미와 금계국이 활짝 피어 꽃길이 이뻤고....
과수원이 냉해 현상 때문에 피해가 크다더니 오늘은 마치 가을이 온 거처럼 쌀쌀하였다.
그 때문인지 단팥빵 하나, 물 한통 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콜라 반 잔으로 보급이 충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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